https://www.youtube.com/watch?v=Otgd2TD8au8
모든 일의 시작은 2019년에 나온 러브라이브 선샤인X세븐일레븐 샌드위치 광고
중간에 뜬끔없이 삼각 플라스크를 외치는 장면이
무슨 센스냐고 화제가 되어 실트까지 올라가게 되었고
https://twitter.com/AS_ONE_Official/status/1202730194198548480
일본의 연구용품 제작회사인 애즈원에서 실트의 삼각플라스크를 보곤
'우리 회사를 홍보할 기회라고 여겼으나 왜 올라왔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글을 올린게 계기가 됨
이건가!!!
이해는 됐지만 이번에는 CM의 내용을 이해할 수 없어…😇
어째서 삼각 플라스크??
캐릭터가 이과라던지?
만원 전철 속에서 러브라이브를 조사해볼지
회사에서 러브라이브를 조사해볼지
비교적 혹독한 선택을 강요당하고 있다
하지만 럽샤인 콜라보에서 나온 말이란걸 알아도 광고 내용을 이해할 수 없던 담당자
(당연함. 팬들도 이해못함)
일단 팬들이 보내주는 요시코 이미지로 삼각 플라스크가 등장한 이유를 추측해보는...
실제론 그저 리코와 자주 엮이는 커플이라서 등장했을 뿐이겠지만
팬 : 어서 오세요, 애즈원님, 러브라이브의 늪에
마침 지금 선샤인을 14일까지 전편 무료로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부디 실컷 보러 가주세요, 그 늪은 깊습니다
애즈원 : 사내의 러브라이브 지식인에 따르면 선샤인은 2번째 작품 같습니다만
첫작의 사전 지식은 필요 없나요?
팬 : 1의 몇년 후의 이야기입니다만 무대도 변하므로 2부터 들어가도 괜찮습니다.
지식을 제대로 받아들이겠다는 경우에는 1부터 권장하지만,
2부터라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애즈원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월척임을 눈치챈 팬들이 설명을 빙자한 영업에 들어가며
오타쿠가 아니였던 담당자는 럽라를 보게되었다
점심 시간에 댓글로 소개받은 1화 보았습니다. 요우쨩이 귀여웠습니다(초등학생 수준의 감상)
2화 봤습니다. 뭔가 감동해버렸어. 리코쨩😭
3화 봤습니다😭
계속해서 리코쨩과 요우쨩이 무한히 귀여운 것입니다만,
그것도 근본적으로 치카쨩이 웃는 얼굴로 빛나고 있기 때문이구나 하는 걸
말이 아닌 마음으로 이해했습니다.
럽라 시리즈 특징) 3화까지 보면 눈물의 입덕함
결국 럽라 선샤인을 계속 시청하고 전작과 후속 시리즈까지 모 보고 럽덕후가 되어버린 담당자
이후에는....
짤계 구독 리트윗(공계로)
누마즈 성지순례
신작정보 확인
라이브 후기 투고
만우절 게임 스코어 인증
주접
라이브 뷰잉
회사 공계로 럽라+성우 관련 소식을 계속 트윗하고 드립치며 노는 광기의 오타쿠가 되어버렸다
와중에 누마즈 시의원도 등장해서
'누마즈에 놀러와 주십시오' 한마디.
그리고 럽타쿠가 된 담당자는 팬들 반응도 좋은걸보고
아예 정식 콜라보를 하자고 안건을 올리게 되었는데
기본적으로 일반 소비자가 아니라 연구기관/의료시설 상대로 장사하는 B2B 기업이라 가능성은....
상사: 괜찮네
부장: 괜찮네
본부장: 재밌네
높으신 분들: 애니는 잘 모르지만 진행시켜
됐다
그렇게 나온 라인 스탬프
이과관련 내용으로 멤버들의 다양한 상황을 잘 표현해서 대호평받음
모든것의 원인인 리코와 삼각 플라스크
불꽃 반응으로 샤이니하게 멤버 컬러를 만드는 짤
작중 무대인 누마즈와 하코다테의 위도차(중력가속도 차이)에서 나오는
저울오차를 표현했다는 "어긋났습니다" 등등
출시당일부터 한동안 판매 1등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이게 다 편의점 광고 하나 때문에 일어난 일
한편 사장님은 딸이랑 밥먹으러가서 TV 가요제 시청하는데 마침 럽샤인 멤버들 출연이 있어서
'쟤네 우리 회사랑 콜라보 중이야' 했더니 딸이 대단하다 해줘서 이렇게 인연이 돈다고 생각했다는 후기
아무튼 광고 하나로 끝나나 했더니
후속작에서 이과계 캐릭터가 나와서 난리난 담당자
멤버 아이콘이 삼각 플라스크!! 아!!!?!
공식 연구복 굿즈 출시
그리고 작중에서 화학식이 배경으로 등장하자
저게 무슨 화학식이며 어떤 물질을 그려낸건지 쓸데없이 자세히 설명하는등
럽라와의 덕ㅈ... 콜라보는 계속되고 있는 중
최근에도 공식개그만화에 플라스크 드립이 나오자 등판해서
플라스크 데리고 산책이 가능하냐(A.깨집니다)는 질문들에 하나하나 답해주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