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보름이 아니라면 이렇게 일부분만 보이는게 일반적이지만
하지만 가끔 하늘에 이렇게 검은부분이 또렷히 보이는 동그란 달이 떠있는 경우가 있음
초승달/그믐달이 뜨는 시기 초저녁이나 새벽에 한정해서 발생하고
날이 정말 맑으면 육안으로도 관측하는게 가능.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보름지구가 보내는 지구빛으로 인해 그림자 부분이 밝아져서.
지구에서도 보름달일때는 달빛만으로 그림자가 생길 정도인데
그 40배인 보름지구는 달 전체에 가로등을 켜놓은 수준의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함
만약 달에 도시가 생긴다면 보름지구가 떠있는 시기에는 야외에서 조명없이 활동이 가능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