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동성커플 건보 피부양자 인정은 헌법 위배”... 헌재 판단 묻는다
2,386 29
2024.10.17 20:46
2,386 29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들이 지난 7월 18일 대법원의 ‘동성 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 판결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부가 입법부 권한을 심각하게 침해했고 판결이 동성혼 합법화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권한쟁의 심판은 국회의 권한이 침해됐을 때 헌법재판소에서 효력 취소를 구하는 절차다.

윤 의원은 지난 17일 김도읍, 조배숙, 조정훈, 박충권 의원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의 판결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회의원의 법률안 제출권과 심의·표결권을 침해한 것으로,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할 것”이라며 “헌법 제36조는 ‘혼인과 가족생활은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유지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번 판결은 이를 정면으로 위배해 헌법질서와 권력분립의 원칙을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교계 인사들도 함께했다.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 이강우 목사(좋은나무교회) 등이 참석해 동참의 뜻을 밝혔다. 손 목사는 “사회적 논의 없이 대법원 판결로 사회 근간이 바뀐 것은 명백한 입법권 침해”라며 “민법 등 가족관계법을 국회에서 논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 목사도 “40년의 목회 동안 수많은 도전을 겪었지만, 지금 직면한 위기는 그 모든 순간을 무색하게 할 만큼 근본적이고 치명적”이라며 “개인과 가정, 교회, 국가의 터전인 헌법을 대법원이 흔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32098?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6 10.15 32,89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06,5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44,2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59,42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16,7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36,6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2,1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24,8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77,0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9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679 기사/뉴스 김히어라 하차 득 됐다…사생활 루머 지운 '데뷔 15년 차' 배우 정은채의 재발견 00:22 3
312678 기사/뉴스 신동엽, 키오프 만나 팬심 드러내 “데뷔초 pd‧작가한테 노래 들어보라고” (‘짠한형’) 1 00:19 88
312677 기사/뉴스 수억 원어치 압수물 훔친 혐의‥현직 경찰관 구속 1 00:16 130
312676 기사/뉴스 [And 방송·문화] ‘한국 오빠’ 좋아했는데… 아이돌 성범죄에 K팝 팬덤 ‘흔들’ 2 00:13 315
312675 기사/뉴스 [MBC 단독] '도이치' 김 여사 압수영장 기각됐다더니‥검찰, 청구조차 안 했다 15 00:11 367
312674 기사/뉴스 "여성과 나눈 메시지 존재" 음바페의 성폭행 혐의, 점점 미궁 속으로..."관계를 맺었고, 합의된 것이라 생각 중" 00:00 933
312673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7 10.17 1,112
312672 기사/뉴스 [단독] "김한석 공겨저격 끝"..이상아, 이혼 설움 다 쏟아내고 되찾은 일상 (Oh!쎈 이슈) 14 10.17 2,255
312671 기사/뉴스 '걸그룹 출신' 노정명, 나이 공개에 충격 "42살, 필라테스 센터 운영중" ('돌싱글즈6') 34 10.17 5,760
312670 기사/뉴스 [단독] '도이치' 김 여사 압수영장 기각됐다더니‥검찰, 청구조차 안 했다 85 10.17 1,726
312669 기사/뉴스 로이킴 연말 콘서트, 12월 28일 부산 공연 확정 3 10.17 408
312668 기사/뉴스 박지훈 "워너원 재결합 한다면 달려갈 것…멤버들과 연락은 NO" 39 10.17 4,446
312667 기사/뉴스 흥행 참사 '조커2', 손실 추정치만 '2700억'...진짜 '비상' 10.17 837
312666 기사/뉴스 "입주가 코앞인데"… 잔금대출 막힌 분양자들 망연자실 5 10.17 3,813
312665 기사/뉴스 남미 치안 안좋은동네 일상.gif 37 10.17 5,816
312664 기사/뉴스 아일랜드 길거리 모닥불서 전자담배 폭발, 7살 딸아이 실명 7 10.17 1,460
312663 기사/뉴스 김 여사에 불리한 증거엔 "모른다" "안 물어봤다" 2 10.17 631
312662 기사/뉴스 한강·BTS덕에 문인 광주 북구청장 함박웃음 3 10.17 2,184
312661 기사/뉴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제목 충실 범죄액션물 [시네마 프리뷰] 10.17 445
312660 기사/뉴스 친구 집 화장실 썼다가 "깜짝"… 변기 뚜껑에 달린 '거울', 무슨 용도? 19 10.17 8,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