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홍배 “김주영 대표, 하이브-어도어 겸직이면서 ‘다른 법인’ 운운”
994 4
2024.10.17 19:55
994 4

-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면서 ‘무시해’ 발언한 매니저가 타 법인 소속이라서 중재 못 한다는게 말 되나”


-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은 정작 국감장에 없어…미국에서 시시덕거릴 때가 아냐”


- “같은 공간 쓰면서 법인 여럿 나눠 놓은 것…다른 법인이라 우리가 어떻게 얘기해도 안 된다는 태도로 경영하면 안 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5일 “김주영 어도어 대표는 원래 하이브의 CHRO(최고인사책임자)이자 어도어의 경영자문을 겸직하고 있다”면서 “(자사 소속 아티스트들더러 뉴진스 하니에게 인사하지 말고 무시하라고 한 매니저가) 별도 레이블이어서 그 사람들이 (중재에) 응하지 않았다는 것이 말이 되는 얘기냐”고 질타했다.


 


앞서 박홍배 국회의원은 “하이브의 올해 단기 매출이 1조원을 넘었고, 일본ㆍ중국ㆍ미국 등 해외 수십 개의 법인을 둔 다국적 기업이고, 한국의 K-팝 문화를 해외에 전파하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기업”이라며 “이런 회사가 OECD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고, 인권침해를 계속한다면 방치해서는 안 되겠다”고 말했다.


박홍배 국회의원은 “김주영 대표는 원래 하이브의 CHRO(최고인사책임자)이자 어도어의 경영자문을 겸직하고 있었다. 지금도 하이브의 최고인사책임자 아니냐”면서 “그렇다면, 하이브의 최고인사책임자로서 중재하려고 했는데 (자사 소속 아티스트들더러 뉴진스 하니에게 인사하지 말고 무시하라고 한 매니저가) 별도 레이블이어서 그 사람들이 (중재에) 응하지 않았다는 것이 말이 되는 얘기냐”고 질타했다.


김주영 대표는 “중재 노력도 하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밝혀진 내부 관계상 서로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는 대답을 내놨다.


박홍배 국회의원이 “(하이브 규범에는) 하이브 구성원은 아티스트를 포함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지적하자 김주영 대표는 “광의로 보면 그렇다고 볼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에 박홍배 국회의원은 “광의, 협의가 없다”면서 “이 규범에는 하이브 구성원은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인격권을 존중해야 하며, 아티스트의 호칭을 OO씨라고 부르도록 규정하고 있다는데, 지금 하니 팜 씨가 지나가면서 ‘무시해’라는 말을 들은 건 이 규정을 위반한 것 맞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박홍배 국회의원은 “과거에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여러 개의 종속법인을 수십 개 두는 방식으로 운영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공간을 같이 쓰더라도 법인을 여럿 나눠 놓은 것”이라며 “저기는 다른 법인이어서 우리가 어떻게 얘기를 해도 안 된다는 태도로 회사를 경영하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박홍배 국회의원은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겸직하는 김주영 어도어 대표에게 “오늘 방시혁 의장을 대신해서 하이브를 대표해 여기 나왔는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라”고 주문했다.


http://www.lawlead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295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근본톤업 NEW 마스크팩 2종 체험 이벤트 337 10.16 20,2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03,9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40,5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56,56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14,7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36,6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2,1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24,8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75,8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9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675 기사/뉴스 김 여사에 불리한 증거엔 "모른다" "안 물어봤다" 1 22:15 42
312674 기사/뉴스 한강·BTS덕에 문인 광주 북구청장 함박웃음 22:15 140
312673 기사/뉴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제목 충실 범죄액션물 [시네마 프리뷰] 22:14 52
312672 기사/뉴스 친구 집 화장실 썼다가 "깜짝"… 변기 뚜껑에 달린 '거울', 무슨 용도? 19 21:58 4,544
312671 기사/뉴스 전지현·김희선에 신민아까지…프리미엄 창호, 톱스타 마케팅 1 21:56 737
312670 기사/뉴스 "경기교육청, 도서 폐기권고 공문 보내놓고 '검열' 아니라니" 6 21:51 718
312669 기사/뉴스 SPC 빵 만들다 숨진 23살…“제 딸 박선빈, 기억해주세요” 39 21:48 2,253
312668 기사/뉴스 중국어선도 군인들도 안 보여…“조용해서 더 불안한” 연평도 12 21:46 1,774
312667 기사/뉴스 장에 박힌 '이 채소' 안 나와, 결국 병원 行… 일본 66세 남성 무슨 일? 46 21:39 5,744
312666 기사/뉴스 [단독] nCH 대표 "'현역가왕2' 서혜진 고소, 5개월만 돌연 계약 해지…억울함 多" (인터뷰) 21:38 1,187
312665 기사/뉴스 이세영, '텐트 밖은 유럽' 사상 최초 제작진에 회의 요청 '열정 막내' 12 21:29 2,497
312664 기사/뉴스 자녀 학대하며 "엄마만 믿어" 가스라이팅한 50대 친권상실 청구 1 21:04 917
312663 기사/뉴스 압수물 훔친 경찰 또 '체포'...경찰, 뒤늦게 '전수조사' 4 20:58 475
312662 기사/뉴스 처음 보는 남성 흉기로 공격한 50대 현행범 체포 20:52 768
312661 기사/뉴스 주먹 크기 종양 달린 비글...처참한 불법 번식장 6 20:49 1,395
312660 기사/뉴스 “동성커플 건보 피부양자 인정은 헌법 위배”... 헌재 판단 묻는다 29 20:46 1,933
312659 기사/뉴스 SM, 라이즈도 '탈퇴' 승한도 다 지킨다…법적대응 "명예훼손·인신공격=선처 無" [공식입장] 23 20:44 1,648
312658 기사/뉴스 [단독] 호놀롤루 총영사관 직원, 女화장실 불법카메라 혐의 체포 138 20:39 8,835
312657 기사/뉴스 나만의 컬러를 찾아서, ‘공작새’[MK무비] 1 20:38 214
312656 기사/뉴스 '경찰 윗선' 김광호도 무죄…이태원 참사 유족 "누구에 책임 묻나" 3 20:35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