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정몽규뿐만이 아니다’ 축구협회 노조 “김정배 부회장도 사퇴해야” 성명문 발표
417 1
2024.10.17 17:21
417 1

축구협회 노조는 또 “지난 7월 한 통신사는 '축구협회 임원, 공정성 지적에 조롱 메일 보냈다' 기사 내용과 함께 축구협회가 해당 기자에게 보낸 메일 두 통을 함께 캡처해 올렸다. 기사에 따르면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한 기사에 항의하기 위해 메일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당 기자에게 '문해력?'이라는 제목으로 본문에 아무 내용 없이 메일을 보냈다. 해당 기자는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조롱의 의미로 받아들였을 법하다. 같은 날 오후 같은 인물로부터 ‘축구협회 설명문을 제대로 정독?’이라는 메일이 왔다고 한다. '기자가 문해력이 떨어져서 설명문을 제대로 이해 못 하고 기사를 썼다'고 힐난조로 쓴 것으로 해석됐다. 그 고위 임원은 익히 알려졌다시피 문체부 차관출신 김정배 부회장이다. 대외적으로 그의 영문 직함은 KFA(대한축구협회) CEO(최고경영자)”라고 꼬집었다.


축구협회 노조는 “강도 높은 문체부 감사를 두 달여 겪으면서 직원들은 한목소리로 협회 내 컨트롤타워가 없다고 아우성이었다. 문체부 출신인 김정배 부회장이 키를 쥐고 어떻게 대응하고, 후속조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놀랍도록 아무 역할이 없었다는 전언”이라고도 비판했다.

노조 측은 “감사 기간 내내 그는 본인에게 책임이 갈만한 요소를 제거하는 데 주력하고 문제 해결은커녕 논란을 키우는데 크게 일조했다고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꼬집었다. 문체부 차관 출신이라 문체부 감사와 같이 협회 위기 상황에 중심을 잡고 적절히 대응할 줄 알았더니 오히려 문체부 차관 출신이라는 ‘전관’을 이용해 본인만 책임을 피하려는 행태에 우리 직원들은 큰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 협회를 향한 여론이 점점 악화되자 이번 감사 전부터도 본인은 곧 떠날 사람이나 남을 직원들이 잘 대응하라는 식으로 말했다고도 알려졌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노조 측은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서도 이임생 총괄이사가 기술적으로야 주도했지만, 세부 계약조건 등은 김정배 부회장이 총책임자였다. 10차 전력강화위원회가 끝나고 정해성 위원장이 사퇴한 직후 이임생 기술이사가 협상 권한이 있다고 그의 등을 떠민 것도 바로 김정배 부회장으로 알려졌다”면서 “정 회장이 전력강화위원회를 다시 구성하자고 한 지시를 무시하고 문제없다고 밀어붙인 이도 그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9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 때도 그는 꼭꼭 숨는 데 성공했다. 24일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도 그의 이름은 빠졌다. 한때 문체부 식구였던 김정배 부회장에 대한 문체부의 전관예우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축구협회 노조 측은 “웬만한 공기업 기관장보다 많은 2억 5000만원이 넘는 연봉을 받으면서 매번 책임 회피하는 처사가 대한민국 문화체육의 최고위직 출신인 그가 할 행동이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회장이 4선에 불출마할 경우를 대비해 공기업 내 고위직 자리를 알아보고 있다는 소문도 자자하다. 그 소문이 사실이라면 한국축구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와 결의로 이 난국을 헤쳐 나가도 모자랄 판에 도망갈 궁리부터 했다니 놀라울 따름”이라고도 비판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241/0003387544


*요약

1. 이전에 내용없는 메일을 기자에 보낸 사람 = 김정배


2.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상당한 문제를 일으켰지만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X - 문체부 차관 출신


3. 정몽규 4선 실패시 도망갈 준비중이라는 의혹(정몽규가 데려와서 많은 권한을 줬다고 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58 10.15 31,45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02,1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37,0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54,72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10,0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35,7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2,1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22,8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75,8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94,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7976 이슈 [MPD직캠] 씨엔블루 직캠 8K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A Sleepless Night)' (CNBLUE FanCam) | @MCOUNTDOWN_2024.10.17 19:34 8
2527975 이슈 오늘자 엠카 1위 1 19:34 130
2527974 기사/뉴스 [단독] 산은, A급 전범기업 ‘미쓰이’ 최대주주 사업에 1700억 투자 19:34 112
2527973 이슈 컴백 무대 삽질 하는 여돌 1 19:32 333
2527972 이슈 EBS에서 만든 전세계 석학 대중강연, '위대한 수업' 근황 4 19:32 268
2527971 정보 네페 10원 13 19:32 587
2527970 기사/뉴스 정근식 “강남3구 학부모도 걱정 마시라…다양한 학교 찾을 것” 1 19:30 511
2527969 이슈 약 한시간 후 볼 수 있는 슈퍼문🌕 8 19:30 1,061
2527968 이슈 가족 축사의 교과서 같은 김연아 고우림 결혼 축사 13 19:29 1,532
2527967 기사/뉴스 전직 경찰 '여성 쇠파이프' 폭행 사건에, 현직 경찰 "기사 내려라" 4 19:28 266
2527966 기사/뉴스 "4700만원, 손실보상 확신은 아니다"…과거 수사팀과 '거리두기' 2 19:28 166
2527965 이슈 [MPD직캠] 제니 직캠 8K 'Mantra' (Horizontal Ver.) (JENNIE FanCam) | @MCOUNTDOWN_2024.10.17 12 19:27 555
2527964 이슈 간헐적 단식 하면 본인 몸상태 확인 할수도 있다 43 19:26 2,509
2527963 이슈 있지(ITZY) 엠카 컴백무대 엔딩요정 8 19:25 561
2527962 이슈 고양이카페에 알바하러 간 고양이가 받은 체크리스트ㅋㅋ 2 19:24 611
2527961 팁/유용/추천 악마가 따로없다 1 19:24 329
2527960 이슈 SAY MY NAME - WaveWay #엠카운트다운 EP.867 | Mnet 241017 방송 2 19:24 147
2527959 이슈 [MPD직캠] 있지(ITZY) 직캠 8K 'GOLD' | @MCOUNTDOWN_2024.10.17 8 19:24 323
2527958 이슈 오늘 엠카 엔딩요정 대휘 🦦 5 19:19 254
2527957 이슈 임시완 <싱글즈> 11월호 2종 커버 4 19:16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