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암 환자 최후의 보루' 국립암센터도 위태…수술 20%↓, 적자 확대
1,495 20
2024.10.17 17:18
1,495 20
NhWuis


장기화된 의료공백으로 암 환자 최후의 보루인 국림암센터의 경영난이 악화됐다. 비상진료기간 입원환자 수가 12%, 수술건수는 20%나 감소했고, 적자 규모도 확대됐다.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 예비비로 한시 계약직 당직·입원전담의를 고용했지만 지난 8월 이후로 정부 지원이 끊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년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을 위해 정부출연금으로 209억원의 예산을 요구했으나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다. 암 환자를 위해 정부의 국립암센터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xbynrJ

의료인력이 부족해지자 국립암센터는 지난 3월부터 3개월 단위의 계약직 형태로 전담의 38명을 한시 고용했다. 이후 지난 8월 대기일수는 18일로 줄었지만 어려움은 지속된다. 전담의들의 인건비를 정부가 국비로 지원한 예비비를 받아 충당했는데 이마저도 지난 8월부터 지원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지원된 인건비 총액은 약 5억4700만원이다. 추가 예산을 배정받지 못하면 이마저도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다.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한시적으로 고용된 신규 전담의 인건비만 월 5억원 넘게 소요된다"며 "현재는 이탈 전공의 인건비 지급잔액 등을 활용하여 인건비를 충당하고 있으나 지속가능하진 않은 구조"라고 토로했다. 이어 "현행 규모 유지시 연간 63억원이 필요한데 내년부터 정부 지원이 없을 경우 차입 외 방법이 없다"며 "지속적인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국립암센터는 향후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전환을 위해 내년도 정부출연금으로 209억원의 예산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이를 예산안에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 국립암센터는 "현재 의료인력 부족으로 40명 규모가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모이고,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전환을 위해서는 최소 97명의 인력 투입이 필요해 정부출연금을 요청했지만 미반영됐다"고 했다.


(중략)



앞서 국립암센터는 지난 7월 진료역량이 한계에 다다라 기존 암 환자의 안전한 진료 유지를 위해 신규환자 진료를 축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https://naver.me/xv3UaDnD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근본톤업 NEW 마스크팩 2종 체험 이벤트 327 10.16 19,0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02,9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37,0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55,50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10,8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35,7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2,1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22,8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75,8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94,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658 기사/뉴스 오늘 '슈퍼문' 뜬다…밤 8시26분에 가장 큰 달 7 20:30 598
312657 기사/뉴스 '문짝남 넘어 자판기남 왔다'... 강훈, 피지컬 뭐야? '여심저격' 20:29 170
312656 기사/뉴스 이지혜X서지영, 이제는 말할 수 있다..."우리 불화설에 관심들 없다" 2 20:28 460
312655 기사/뉴스 논란의 '7초 매도' 검찰 설명은…"권오수가 주가조작 숨겼을 수도" 4 20:26 87
312654 기사/뉴스 [단독] 곽도원, '소방관' 개봉 앞두고 FA…마다엔터와 계약 만료 20:22 178
312653 기사/뉴스 내일부터 전국에 ‘진짜’ 가을비…기온 뚝 떨어진다 20:20 623
312652 기사/뉴스 니콜라 코클란 "베드신 용기있다 칭찬 마...내 몸은 그저 평범" [할리웃통신] 20:20 653
312651 기사/뉴스 ‘9살 연하 결혼♥’ 조세호, 열흘간 이탈리아 신혼여행 “‘1박2일’ 불참”[공식] 18 20:15 2,999
312650 기사/뉴스 '현역가왕2' 관련 nCH "억울해, 서혜진 형사+민사 소송할 것" 20:14 775
312649 기사/뉴스 [단독] 산재보험기금 630억원, 중대재해 상습기업에 투자됐다 2 20:13 287
312648 기사/뉴스 (단독)삼성카드 "반려견 무이자 할부 중단" 34 20:10 3,340
312647 기사/뉴스 오예주·김강민·박호산·양의진, ‘발바닥이 뜨거워서’ 출연[공식] 2 20:06 389
312646 기사/뉴스 전배수, 타고난 금수저였다…여배우 전문 父에서 벗어나 성형외과 대표원장으로('페이스미') 2 20:05 1,878
312645 기사/뉴스 ‘단발 여신’ 고준희, ‘SNL 코리아 시즌6’ 9회 호스트 출격 2 20:04 524
312644 기사/뉴스 검찰, 명태균 관련 녹취 4천여 개 분석…'판도라 상자' 열릴까 5 20:04 277
312643 기사/뉴스 ‘전지적 참견 시점’ 25년 차 레전드 그룹 god, 완전체 콘서트 리허설 현장 전격 공개! 20:03 214
312642 기사/뉴스 동급생에 모래 먹이고, 몸 짓누른 초등생…‘시의원 자녀’였다 31 19:57 1,787
312641 기사/뉴스 박홍배 “김주영 대표, 하이브-어도어 겸직이면서 ‘다른 법인’ 운운” 3 19:55 690
312640 기사/뉴스 지적장애 여동생 성폭행한 20대 항소심서 징역 9년→12년 21 19:50 1,567
312639 기사/뉴스 김 여사 처분 '내부 검증' 택한 검찰…"수심위는 유치원 원장도 온다" 5 19:45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