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1017161451811
박지윤은 미국 여행 중 이성 친구인 B 씨 집에서 하룻밤을 묵기도 했다고. 다음 날엔 B 씨와 함께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인 '365일'을 시청했다. 해당 영화는 상당히 자극적인 노출 장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지윤은 B 씨 집에서 호텔로 거처를 옮겼다. 박지윤이 호텔에 숙박할 때도 B 씨가 짧은 반바지를 입고 이동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으며 이 모든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게 최동석의 주장이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이 같은 행동이 혼인 관계의 신뢰를 무너뜨렸다. 모욕감과 상실감에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지윤은 "성별만 다를 뿐 친구다. 애초에 사과할 필요가 없는 일"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미국에서 B 씨와의 만남은 최동석도 알고 있었다. B 씨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했던 남사친"이라며 "성적인 정체성이 다른 데다가 B 씨에게는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지윤의 남자 지인 중 유일하게 최동석이 이해해 준 인물이 바로 B 씨였다고. 심지어 최동석 역시 B 씨의 성적 정체성을 알고 있었고, B 씨가 한국으로 여행 왔을 때도 최동석이 자녀와 함께 동석해 식사한 적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