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근식 서울교육감, 디지털교과서 ‘속도 조절’ 요구(종합)
26,379 327
2024.10.17 16:47
26,379 327
정 신임 교육감은 17일 첫 출근길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디지털교과서 도입이 내년으로 예정돼 있는데 신중한 도입이 필요하다”며 “실제로 교육 효과가 어느 정도 있는지 확인한 후에 도입해도 늦지 않다”고 했다.

교육부는 내년 신학기 초3∼4학년, 중1, 고1부터 시작해 2026년에는 초5∼6학년, 중2, 2027년에는 중3 등에 단계적으로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인데 이에 대해 ‘속도 조절’을 요구한 것이다. 정 교육감은 취임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해서 계획대로 하지 않고 특정 학년에 시범적으로 적용해보고 교육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교육감은 취임 이후 1호 결재 안건으로는 ‘학습진단 치유센터’ 신설을 꼽았다. 그는 “서울 학생의 기초학력 저하 관련 우려가 많아 학습진단 치유센터를 설립하는 데에 먼저 손을 대겠다”고 했다. 학습진단 치유센터는 정 교육감이 후보 시절에도 강조했던 정책이다. 그는 “공부가 더딘 아이들이 주눅 들지 않는 서울교육을 실현하고 지역·계층에 따른 교육 격차를 정량 지표로 파악해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2017년 전수평가에서 3% 표집평가로 전환됐다. 이후 학생들의 학력이 저하됐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정 교육감은 ‘전수평가 부활’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정 교육감은 “일제고사(전수평가) 부활은 학교 현장에는 재앙”이라며 “일제고사가 만들어지는 순간 학교들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경쟁하게 될 것이다. 평가를 통해서 특정 학교를 부정적으로 보게 만드는 것은 교육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6143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712 10.15 31,88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02,9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37,0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55,50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10,8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35,7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2,1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22,8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75,8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94,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658 기사/뉴스 오늘 '슈퍼문' 뜬다…밤 8시26분에 가장 큰 달 4 20:30 399
312657 기사/뉴스 '문짝남 넘어 자판기남 왔다'... 강훈, 피지컬 뭐야? '여심저격' 20:29 124
312656 기사/뉴스 이지혜X서지영, 이제는 말할 수 있다..."우리 불화설에 관심들 없다" 2 20:28 384
312655 기사/뉴스 논란의 '7초 매도' 검찰 설명은…"권오수가 주가조작 숨겼을 수도" 3 20:26 71
312654 기사/뉴스 [단독] 곽도원, '소방관' 개봉 앞두고 FA…마다엔터와 계약 만료 20:22 164
312653 기사/뉴스 내일부터 전국에 ‘진짜’ 가을비…기온 뚝 떨어진다 20:20 596
312652 기사/뉴스 니콜라 코클란 "베드신 용기있다 칭찬 마...내 몸은 그저 평범" [할리웃통신] 20:20 618
312651 기사/뉴스 ‘9살 연하 결혼♥’ 조세호, 열흘간 이탈리아 신혼여행 “‘1박2일’ 불참”[공식] 18 20:15 2,962
312650 기사/뉴스 '현역가왕2' 관련 nCH "억울해, 서혜진 형사+민사 소송할 것" 20:14 756
312649 기사/뉴스 [단독] 산재보험기금 630억원, 중대재해 상습기업에 투자됐다 2 20:13 285
312648 기사/뉴스 (단독)삼성카드 "반려견 무이자 할부 중단" 34 20:10 3,314
312647 기사/뉴스 오예주·김강민·박호산·양의진, ‘발바닥이 뜨거워서’ 출연[공식] 2 20:06 386
312646 기사/뉴스 전배수, 타고난 금수저였다…여배우 전문 父에서 벗어나 성형외과 대표원장으로('페이스미') 2 20:05 1,842
312645 기사/뉴스 ‘단발 여신’ 고준희, ‘SNL 코리아 시즌6’ 9회 호스트 출격 2 20:04 518
312644 기사/뉴스 검찰, 명태균 관련 녹취 4천여 개 분석…'판도라 상자' 열릴까 5 20:04 275
312643 기사/뉴스 ‘전지적 참견 시점’ 25년 차 레전드 그룹 god, 완전체 콘서트 리허설 현장 전격 공개! 20:03 208
312642 기사/뉴스 동급생에 모래 먹이고, 몸 짓누른 초등생…‘시의원 자녀’였다 31 19:57 1,778
312641 기사/뉴스 박홍배 “김주영 대표, 하이브-어도어 겸직이면서 ‘다른 법인’ 운운” 3 19:55 687
312640 기사/뉴스 지적장애 여동생 성폭행한 20대 항소심서 징역 9년→12년 21 19:50 1,567
312639 기사/뉴스 김 여사 처분 '내부 검증' 택한 검찰…"수심위는 유치원 원장도 온다" 5 19:45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