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맘스터치, 4000억 리캡으로 투자자에 원금 1.7배 돌려줬다
827 0
2024.10.17 15:16
827 0

신한금융·키움·NH 등 주선···금리 연 6.5%
국민연금·새마을금고, 투자 원금 1.7배 회수
일본 진출 교두보 삼아 해외 시장 적극 공략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KL&파트너스(이하 케이엘앤)가 버거 프랜차이즈업체 맘스터치에 대한 4000억 원 규모 리캡(자본구조재조정)을 마무리했다. 이에따라 맘스터치 인수에 출자했던 기관출자가(LP)들은 원금 이상의 자금을 회수하게 됐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케이엘앤은 최근 맘스터치에 대한 리캡을 마무리하고 각 LP들에게 투자 원금의 1.7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줬다. 기존 인수금융 대출 3100억 원을 상환하고 더 큰 금액인 4000억 원을 다시 대출해 LP들에게 나눠준 것이다. 맘스터치의 기업가치가 올라간 만큼 더 많은 대출을 조달할 수 있게 돼 가능한 일이었다.

 

이에따라 국민연금과 MG새마을금고, 하림그룹 등 LP들은 맘스터치에 투자한지 5년 만에 원금 회수와 함께 높은 투자 차익을 거두게 됐다. 현재까지의 투자 수익을 반영해 케이엘앤이 집계한 내부수익률(IRR)은 약 19%다. 이번 리캡의 주선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이 맡았으며 금리는 연 6.5%로 설정됐다.

 

출자기관에 원금 이상의 수익을 안겨주면서 케이엘앤은 당분간 맘스터치 매각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생략

 

케이엘앤은 맘스터치를 인수한 뒤 비주력 메뉴들을 정리해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가 높지 않은 자회사들을 처분하는 등 과감한 사업재편으로 체질 개선을 꾀했다. 그 결과 맘스터치 매출은 2020년 2853억 원에서 지난해 3639억 원으로 27.5% 증가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83억 원에서 546억 원으로 92.9% 뛰었다. 업계에서 예상하는 맘스터치의 몸값은 7000억 원 수준이다.

 

케이엘앤은 2022년 글로벌 자문사를 선정해 맘스터치 매각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중단하고 해외 진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03844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706 10.15 30,16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00,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35,5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51,25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08,7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35,7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2,1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20,2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75,2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94,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7877 이슈 실시간 팬들 반응 터진 스와로브스키 행사 성한빈 헤메코 17:17 136
2527876 기사/뉴스 檢 "경험·지식 부족한 김여사, 미필적으로도 주가조작 인식 못해"(종합) 15 17:16 268
2527875 이슈 90년대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풍경 (스압) 1 17:16 186
2527874 기사/뉴스 "美서 남사친과 에로영화 봤다" 최동석 주장…박지윤 "성정체성 다른 고교 친구" 26 17:14 1,320
2527873 이슈 올해 2024년 멜론 연간 예측되는 여자솔로가수 노래들 (10월 16일자로 계산) 2 17:13 136
2527872 유머 ??? : 노키즈 예스펫이면, 애가 개만도 못하다는거에요? 16 17:13 960
2527871 기사/뉴스 남북 긴장속 납북자가족 내주 대북전단 공개살포 3 17:12 247
2527870 이슈 올해 상승세 추이미쳤다는 이것jpg 4 17:11 1,269
2527869 이슈 스와로브스키 행사 르세라핌 김채원 기사사진 (앰버서더) 2 17:10 707
2527868 이슈 스와로브스키 포토콜 참석 연예인들 20 17:09 1,514
2527867 이슈 [나는 솔로] ※미방분※ 영광 커플 앞날에 영광 가득하리~ 🤵‍♂️💍👰‍♀️ 17:09 295
2527866 기사/뉴스 뉴진스 하니 출석시켜 ‘코미디 국감’ 벌인 의원들 [횡설수설/우경임] 15 17:09 429
2527865 이슈 올해 2024년 멜론 연간 예측되는 걸그룹 노래들 (10월 16일자로 계산) 5 17:08 296
2527864 기사/뉴스 檢, ‘오세훈 부인 강의실 침입’ 강진구 前 더탐사 대표 징역 1년 구형 8 17:08 171
2527863 이슈 2만원 빌려줬는데 5천원 도로 내놓으라는 친구.jpg 16 17:08 1,596
2527862 이슈 다들 놀라워한다는 QWER 마젠타 사진.jpg 10 17:04 2,517
2527861 이슈 [KBO] 한화이글스 신구장 근황... 80 17:01 5,845
2527860 기사/뉴스 대통령실 "2035년 의사 2만 명 부족…2000명 증원 실현가능 숫자" 13 17:00 514
2527859 유머 어머니 소녀들 절 받으시와요 🐼 16 17:00 1,642
2527858 이슈 과거 유튜브 쇼츠봤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거라 생각하는 중국노래 6 16:58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