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맘스터치, 4000억 리캡으로 투자자에 원금 1.7배 돌려줬다
829 0
2024.10.17 15:16
829 0

신한금융·키움·NH 등 주선···금리 연 6.5%
국민연금·새마을금고, 투자 원금 1.7배 회수
일본 진출 교두보 삼아 해외 시장 적극 공략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KL&파트너스(이하 케이엘앤)가 버거 프랜차이즈업체 맘스터치에 대한 4000억 원 규모 리캡(자본구조재조정)을 마무리했다. 이에따라 맘스터치 인수에 출자했던 기관출자가(LP)들은 원금 이상의 자금을 회수하게 됐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케이엘앤은 최근 맘스터치에 대한 리캡을 마무리하고 각 LP들에게 투자 원금의 1.7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줬다. 기존 인수금융 대출 3100억 원을 상환하고 더 큰 금액인 4000억 원을 다시 대출해 LP들에게 나눠준 것이다. 맘스터치의 기업가치가 올라간 만큼 더 많은 대출을 조달할 수 있게 돼 가능한 일이었다.

 

이에따라 국민연금과 MG새마을금고, 하림그룹 등 LP들은 맘스터치에 투자한지 5년 만에 원금 회수와 함께 높은 투자 차익을 거두게 됐다. 현재까지의 투자 수익을 반영해 케이엘앤이 집계한 내부수익률(IRR)은 약 19%다. 이번 리캡의 주선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이 맡았으며 금리는 연 6.5%로 설정됐다.

 

출자기관에 원금 이상의 수익을 안겨주면서 케이엘앤은 당분간 맘스터치 매각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생략

 

케이엘앤은 맘스터치를 인수한 뒤 비주력 메뉴들을 정리해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가 높지 않은 자회사들을 처분하는 등 과감한 사업재편으로 체질 개선을 꾀했다. 그 결과 맘스터치 매출은 2020년 2853억 원에서 지난해 3639억 원으로 27.5% 증가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83억 원에서 546억 원으로 92.9% 뛰었다. 업계에서 예상하는 맘스터치의 몸값은 7000억 원 수준이다.

 

케이엘앤은 2022년 글로벌 자문사를 선정해 맘스터치 매각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중단하고 해외 진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03844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56 10.15 29,99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00,8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35,5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51,25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08,7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35,7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2,1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20,2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75,2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94,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622 기사/뉴스 [단독] '슛돌이' 지승준,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합류…김혜윤x로몬 호흡 6 17:22 533
312621 기사/뉴스 ‘원디렉션’ 리암 페인 호텔 3층서 추락사, 7살 아들 두고 세상 떠나 안타까움 8 17:19 667
312620 기사/뉴스 [단독]'암 환자 최후의 보루' 국립암센터도 위태…수술 20%↓, 적자 확대 6 17:18 306
312619 기사/뉴스 檢 "경험·지식 부족한 김여사, 미필적으로도 주가조작 인식 못해"(종합) 42 17:16 736
312618 기사/뉴스 "美서 남사친과 에로영화 봤다" 최동석 주장…박지윤 "성정체성 다른 고교 친구" 99 17:14 6,209
312617 기사/뉴스 남북 긴장속 납북자가족 내주 대북전단 공개살포 7 17:12 401
312616 기사/뉴스 뉴진스 하니 출석시켜 ‘코미디 국감’ 벌인 의원들 [횡설수설/우경임] 20 17:09 624
312615 기사/뉴스 檢, ‘오세훈 부인 강의실 침입’ 강진구 前 더탐사 대표 징역 1년 구형 9 17:08 224
312614 기사/뉴스 대통령실 "2035년 의사 2만 명 부족…2000명 증원 실현가능 숫자" 14 17:00 574
312613 기사/뉴스 김대호X이장우 ‘대장이 반찬’ 11월 방송…‘나혼산’ 세계관 확장[공식] 9 16:56 1,010
312612 기사/뉴스 국감서 석유공사 자료 부실 지적…'대왕고래' 프로젝트 의혹 키워 1 16:55 198
312611 기사/뉴스 "감사합니다 항상" 곽튜브, '이나은 후폭풍' 마음고생 후 48일만 컴백 178 16:53 13,380
312610 기사/뉴스 ‘심신 딸’ 벨 “키오프 신곡 ‘겟 라우드’ 작곡, 멤버들이 영감 줘”(컬투쇼) 1 16:53 423
312609 기사/뉴스 한일 주연 배우 출연작 중 가장 잘된거 같은 드라마 5 16:50 1,156
312608 기사/뉴스 정근식 서울교육감, 디지털교과서 ‘속도 조절’ 요구(종합) 52 16:47 2,790
312607 기사/뉴스 지난해 고독사로 3700명이나 죽었다 11 16:42 1,859
312606 기사/뉴스 정우 “‘응사’ 인기 감당 못해서 드라마 10년 쉬었다”(더러운 돈)[EN:인터뷰②] 43 16:38 2,562
312605 기사/뉴스 BBQ 윤홍근 회장, 배임 혐의 1심 벌금 3000만원 6 16:35 630
312604 기사/뉴스 키오프 쥴리 “친오빠 소설가 한요셉, 교수님이기도”(컬투쇼) 5 16:30 2,513
312603 기사/뉴스 '국내 1호' 수직증축 리모델링 공사 막바지 1 16:26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