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이홉이 돌아왔습니다”...BTS 제이홉, 전역 후 시작된 ‘인생 테이크 쓰리’
749 9
2024.10.17 15:04
749 9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1년 6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제이홉은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모두 마치고 전역하면서,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군필자가 됐다.

전역 후 제이홉은 이날 오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j-day’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와의 소통을 시작했다.


  

  “여러분 제이홉이 돌아왔습니다”고 오랜만에 아미와 인사한 제이홉은 “전역을 했다. 제가 전역을 하다니, 이런 순간이 오네요. 믿기지 않는다”고 감격했다. “1년 6개월은 정말 긴 시간이고 그 시간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한 제이홉은 “처음 정호석(본명)으로서 일을 쉬어갔다. 끝나고 정호석 아닌 제이홉으로 돌아왔다. 감회가 새롭다”며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큰 응원과 성원 덕분에 무사히 잘 마쳤다. 앞으로 꽃길 걷게 해드리겠다. 곰신 말고 꽃신으로”라고 제대 소감을 털어놓았다.

거듭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 제이홉은 전역 당일 아침부터 바빴다고 고백하며 “기상 군가가 딱 들린 순간부터 할 일이 너무 많았다. 짐도 챙겨야 했고 다른 간부님들, 용사들에게 같이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여러 가지로 참 정신이 없는 아침이었다. 여러 가지로 다 참 새롭다”고 전했다.

전역 일주일 전만 해도 감흥이 많이 없었다고. 제이홉은 “‘내가 전역을 한다고?’ 싶었다. 이미 휴가가 있었고 사회 공기를 마셨기에 그때까지는 전역을 하면 하는 거다 싶었다. 그때는 전역을 하고 나서 제 스케줄이 더 중요했던 것 같다. 파워 J의 성향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제이홉은 전역을 ‘인생 테이크 쓰리’라고 표현했다. 제이홉은 “제이홉의 인생 테이크 쓰리의 시작이다. 천천히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안 그래 보이겠지만 살이 많이 쪘다. 살 좀 빼고 관리도 좀 하고 운동도 해서 더 예쁜 모습으로 여러분께 돌아와서 멋있는 활동들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고생 많았다”는 팬의 댓글에 “고생 많이 했지”라며 고개를 끄덕인 제이홉은 “그래도 그만큼 의미가 있었다. 1년 6개월이 짧은 시간이 아닌데 그 시간 동안 힘들었지만 사회에서의 제이홉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며 “군부대 안에서 군인 신분으로 느꼈던 건, 중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계신다는 거다. 걸 꼭 이야기하고 싶더라. 이어 “항상 행군을 할 때마다 (원주) 주민들이 ‘우리 아들들’, ‘힘내세요’라고 이야기해 주신 게 너무 힘이 됐다. 조교로서 단결 활동을 나가면 ‘여러분 덕분에 우리가 편하게 있는 거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직업군인도 아니지만 가슴이 뜨거워지는 게 있었다. 그래서 이걸 꼭 이야기해야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자신에 앞서 먼저 전역을 한 진에 대한 부러운 마음도 표현했다. 제이홉은 “지금 회사 스태프 분들이 꾸며 주셔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스태프 분들이 연습실에서 축하도 해 주셨다. 진 형이 그거 할 때 제가 부러워했다. 4개월 후인데 언제쯤 그 시기가 올까 싶었는데 딱 왔다. 할 이야기가 너무 많다”고 미소지었다.

군대에서 팬들이 보낸 편지를 많이 읽었음을 밝힌 제이홉은 “여러분이 손 글씨로 하나하나 써 준 편지들을 오랜만에 읽어 보고, 느껴 봤다. 조교 직책 자체가 분대장에 속해 있다. 보통 분대장이 일병 때부터 당직을 많이 선다. 시간이 너무 많다. 휴대전화도 없어 그 사이 공부하는 친구들도 많다”며 “전 여러분의 편지를 많이 읽었다. 읽으면서도 느꼈던 건 여러분의 감정, BTS를 그리고 제이홉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고 그 감정이 진심이라는 걸 느꼈다. 진짜 너무 감사했다”고 웃었다.


  

  병사들에게 받은 대형 롤링페이버부터 백호 인형 등을 자랑한 제이홉은 “제가 주변 영향을 정말 많이 탄다. 군대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는 곳이고 또 제가 그런 편이다. 제가 건강하게 잘할 수 있었던 건 첫 번째로 물론 팬 분들의 응원과 성원이었고, 직접적으로 살을 부딪히고 말을 나누고 느꼈던 간부님, 그리고 용사들의 영향도 컸다. 너무 고마웠다. 그분들이 마음을 담아 주신 선물들도 정말 많다”고 함께 고생했던 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제이홉은 “앞으로 어떤 활동 꾸려갈지 어느 정도 정해졌지만 아직 디테일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 체크해 나갈 것”이라며 “계속 활동을 준비할 거다. 저는 이 베레모를 벗고 군복도 벗고 멋진 제이홉의 모습으로, 병장 정호석이 아닌 BTS 제이홉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제이홉은 “여러분의 희망이었다. 정말 잘 전역했다. 이제 멋진 모습으로, 다시 좋은 모습으로 멋진 활동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10/0001030119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707 10.15 30,26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02,1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35,5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51,25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08,7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35,7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2,1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20,2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75,2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94,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7894 이슈 엘르 스타일 어워즈 포토콜 고민시 17:35 127
2527893 기사/뉴스 [MLB] 다저스 PS 타율 1위가 韓 국대 출신이라니…가을 남자로 거듭난 현수 “호화 라인업 포함돼 기쁘다” 17:34 162
2527892 이슈 '전과자'로 핫한 '이창섭' 집 가고 싶게 만든 'EEE누', 조회수 치트키들의 기 빨리는 만남 | 인기인가요 시즌2 EP.30 17:33 109
2527891 이슈 나폴리 맛피아가 직접 만든 밤 티라미수 후기 2 17:33 609
2527890 이슈 아이유가 착용해서 주문량 늘었다는 모자 9 17:31 1,604
2527889 이슈 마트에서 일부러 우유 쏟고 생난리, 민폐 끼친 남성 (+논란 중인 영상) 14 17:31 1,017
2527888 기사/뉴스 오타니 개인 SNS야? MLB 공식 SNS, 오타니로 도배 4 17:31 322
2527887 유머 디즈니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2024버전) 2 17:30 564
2527886 이슈 최근 행사마다 비주얼 폼 미쳤다는 더보이즈 현재.... 7 17:29 329
2527885 이슈 [속보] 법원, '티메프 사태' 해피머니 상품권 운영사 회생 개시 3 17:24 1,099
2527884 기사/뉴스 [단독] '슛돌이' 지승준,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합류…김혜윤x로몬 호흡 31 17:22 3,167
2527883 이슈 종이접기로 만든 귀여운 고양이.twt 13 17:21 1,063
2527882 이슈 ‘정몽규뿐만이 아니다’ 축구협회 노조 “김정배 부회장도 사퇴해야” 성명문 발표 1 17:21 178
2527881 이슈 현재 너무 잔인하다고 말 나오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jpg 16 17:21 3,436
2527880 이슈 박지윤 남사친이 성소수자인걸 알면서 상간소송건 최동석 263 17:20 16,367
2527879 유머 계란으로 영지 패는 유진이 2 17:20 686
2527878 기사/뉴스 ‘원디렉션’ 리암 페인 호텔 3층서 추락사, 7살 아들 두고 세상 떠나 안타까움 12 17:19 1,945
2527877 기사/뉴스 [단독]'암 환자 최후의 보루' 국립암센터도 위태…수술 20%↓, 적자 확대 12 17:18 681
2527876 이슈 실시간 팬들 반응 터진 스와로브스키 행사 성한빈 백금발 6 17:17 1,381
2527875 기사/뉴스 檢 "경험·지식 부족한 김여사, 미필적으로도 주가조작 인식 못해"(종합) 60 17:16 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