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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제이홉이 돌아왔습니다”...BTS 제이홉, 전역 후 시작된 ‘인생 테이크 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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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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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1년 6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제이홉은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모두 마치고 전역하면서,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군필자가 됐다.

전역 후 제이홉은 이날 오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j-day’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와의 소통을 시작했다.


  

  “여러분 제이홉이 돌아왔습니다”고 오랜만에 아미와 인사한 제이홉은 “전역을 했다. 제가 전역을 하다니, 이런 순간이 오네요. 믿기지 않는다”고 감격했다. “1년 6개월은 정말 긴 시간이고 그 시간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한 제이홉은 “처음 정호석(본명)으로서 일을 쉬어갔다. 끝나고 정호석 아닌 제이홉으로 돌아왔다. 감회가 새롭다”며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큰 응원과 성원 덕분에 무사히 잘 마쳤다. 앞으로 꽃길 걷게 해드리겠다. 곰신 말고 꽃신으로”라고 제대 소감을 털어놓았다.

거듭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 제이홉은 전역 당일 아침부터 바빴다고 고백하며 “기상 군가가 딱 들린 순간부터 할 일이 너무 많았다. 짐도 챙겨야 했고 다른 간부님들, 용사들에게 같이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여러 가지로 참 정신이 없는 아침이었다. 여러 가지로 다 참 새롭다”고 전했다.

전역 일주일 전만 해도 감흥이 많이 없었다고. 제이홉은 “‘내가 전역을 한다고?’ 싶었다. 이미 휴가가 있었고 사회 공기를 마셨기에 그때까지는 전역을 하면 하는 거다 싶었다. 그때는 전역을 하고 나서 제 스케줄이 더 중요했던 것 같다. 파워 J의 성향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제이홉은 전역을 ‘인생 테이크 쓰리’라고 표현했다. 제이홉은 “제이홉의 인생 테이크 쓰리의 시작이다. 천천히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안 그래 보이겠지만 살이 많이 쪘다. 살 좀 빼고 관리도 좀 하고 운동도 해서 더 예쁜 모습으로 여러분께 돌아와서 멋있는 활동들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고생 많았다”는 팬의 댓글에 “고생 많이 했지”라며 고개를 끄덕인 제이홉은 “그래도 그만큼 의미가 있었다. 1년 6개월이 짧은 시간이 아닌데 그 시간 동안 힘들었지만 사회에서의 제이홉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며 “군부대 안에서 군인 신분으로 느꼈던 건, 중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계신다는 거다. 걸 꼭 이야기하고 싶더라. 이어 “항상 행군을 할 때마다 (원주) 주민들이 ‘우리 아들들’, ‘힘내세요’라고 이야기해 주신 게 너무 힘이 됐다. 조교로서 단결 활동을 나가면 ‘여러분 덕분에 우리가 편하게 있는 거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직업군인도 아니지만 가슴이 뜨거워지는 게 있었다. 그래서 이걸 꼭 이야기해야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자신에 앞서 먼저 전역을 한 진에 대한 부러운 마음도 표현했다. 제이홉은 “지금 회사 스태프 분들이 꾸며 주셔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스태프 분들이 연습실에서 축하도 해 주셨다. 진 형이 그거 할 때 제가 부러워했다. 4개월 후인데 언제쯤 그 시기가 올까 싶었는데 딱 왔다. 할 이야기가 너무 많다”고 미소지었다.

군대에서 팬들이 보낸 편지를 많이 읽었음을 밝힌 제이홉은 “여러분이 손 글씨로 하나하나 써 준 편지들을 오랜만에 읽어 보고, 느껴 봤다. 조교 직책 자체가 분대장에 속해 있다. 보통 분대장이 일병 때부터 당직을 많이 선다. 시간이 너무 많다. 휴대전화도 없어 그 사이 공부하는 친구들도 많다”며 “전 여러분의 편지를 많이 읽었다. 읽으면서도 느꼈던 건 여러분의 감정, BTS를 그리고 제이홉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고 그 감정이 진심이라는 걸 느꼈다. 진짜 너무 감사했다”고 웃었다.


  

  병사들에게 받은 대형 롤링페이버부터 백호 인형 등을 자랑한 제이홉은 “제가 주변 영향을 정말 많이 탄다. 군대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는 곳이고 또 제가 그런 편이다. 제가 건강하게 잘할 수 있었던 건 첫 번째로 물론 팬 분들의 응원과 성원이었고, 직접적으로 살을 부딪히고 말을 나누고 느꼈던 간부님, 그리고 용사들의 영향도 컸다. 너무 고마웠다. 그분들이 마음을 담아 주신 선물들도 정말 많다”고 함께 고생했던 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제이홉은 “앞으로 어떤 활동 꾸려갈지 어느 정도 정해졌지만 아직 디테일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 체크해 나갈 것”이라며 “계속 활동을 준비할 거다. 저는 이 베레모를 벗고 군복도 벗고 멋진 제이홉의 모습으로, 병장 정호석이 아닌 BTS 제이홉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제이홉은 “여러분의 희망이었다. 정말 잘 전역했다. 이제 멋진 모습으로, 다시 좋은 모습으로 멋진 활동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10/00010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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