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가 화성시 홍보대사에서 17일 해촉됐다.
화성시는 이날 ‘화성시 홍보대사 운영조례’에 근거해 이진호를 화성시 홍보대사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다. 조례에 따르면 홍보대사로서 품위손상 등 직무를 수행하는 데 부적절하다고 인정될 경우 해촉이 가능하다.
이진호는 경기 화성시 장안면 출신으로 지난해 3월 임기 2년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후 화성시의 각종 축제·행사 등에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이번 불법 도박으로 홍보대사로서의 품위가 손상됐다는 게 화성시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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