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혼자 노는 루이를
봐주러 잠깐 깬 사랑이
그렇게 루이를 보다가 고단했던지
다시 기절하듯 잠든 사랑이
하는 수 없이 혼자
남천이와 놀려고 내려온 루이
(남천이는 루이 앞 나무의 식물명)
남천이 옆 나무껍질을
탐구해 보다가도
소중한 남천이를
쓰담쓰담
그렇지만 아쉬운 듯 자꾸
잠든 엄마와 동생을 돌아보는 루이
그러다 루이의 호기심을 유발한
옆 나뭇잎
일단 맛 보며 탐구해보는 루박쨔
무슨 맛인지 신중하게 음미중
삼키는 듯 했지만 맛이 없었던지
다 뱉어버림
이고는 안니야 (단호)
다시 절친 남천이에게로 돌아옴
혼자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남천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냄
혼자 놀아도 외롭지 않은 게
옆으로 누워 팬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자신을 보러 온 팬들을
올려다보며 따스한 미소를 짓는 루이
ㅊㅊ 바오가족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