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V 바랏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뉴델리 바산트 쿤지에서 사는 23세 남성이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최근 포티스 병원을 찾았다.
그는 노점에서 음식을 먹은 후 3일 동안 복통,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있었다고 호소했다.
내시경 검사를 한 의료진은 3cm 크기의 살아있는 바퀴벌레 한 마리가 환자의 소장에 박힌 것을 발견했다.
이어 특수 내시경 카메라가 달린 흡입기를 이용해 바퀴벌레를 제거했다.
의료진은 "소장에 살아 있는 바퀴벌레가 있으면 감염성 질환을 포함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음식을 먹거나 잠을 자고 있을 때 바퀴벌레가 환자의 몸에 들어갔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6/000420513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