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9kHnUTfbdis?si=8usJdZg_cA0q2w3e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이르면 내일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사심의위를 거치지 않고 검사들로 구성된 이른바 내부 레드팀 회의를 오늘 열었는데요.
한 검찰 간부는 "수사심의위를 열면 통정매매가 인정되는데도 여사 책임이 없다는 거냐는 의문이 나올 것"이라며 "수사팀은 수사심의위가 불안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디올백 사건 때 최재영 목사 수사심의위는 검찰 결론과 달리 "청탁 대가가 맞고, 직무 연관성도 인정된다"며 기소를 권고했습니다.
단 하루 검사들끼리 내부 회의로 수사의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한 전직 검찰 간부는 "예전 레드팀은 평균 일주일을 투자해 자료를 전부 검토했다"며 이번 회의를 불기소 처분을 위한 명분쌓기용 수순으로 봤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구나연 기자
영상편집: 김진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046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