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8년 전 사망한 딸이 챗봇으로"…'대화형 AI' 악용 우려 커
1,079 0
2024.10.16 18:30
1,079 0

15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점점 대화형 AI가 확산하면서 실존 인물의 신상이 무단 도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드루 크레센트는 지난 2일 갑자기 뜬 구글 알림을 보고 경악했다. 지난 2006년 2월 18세의 나이로 전 남자친구의 총에 맞아 사망한 딸 제니퍼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챗봇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해당 챗봇은 AI 스타트업 '캐릭터.ai' 웹사이트에 공개된 것으로, 누군가가 제니퍼의 실명과 생전 찍었던 졸업사진을 무단으로 복제해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고인인 제니퍼는 챗봇 안에서 '비디오게임 저널리스트이자 기술, 대중문화, 저널리즘 전문가'인 AI 캐릭터로 표현돼 있었다. 이 챗봇은 불특정 다수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설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캐릭터.ai는 구글 출신들이 공동 설립한 회사로 실제 인물뿐 아니라 만화 속 인물 등과 대화할 수 있는 AI 챗봇 기술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직접 사진이나 음성 녹음, 짧은 글을 올려 챗봇을 만들 수도 있다.

딸의 사망을 계기로 청소년 데이트 범죄 예방 단체를 설립해 활동해 온 크레센트는 이를 업체에 바로 신고했다. 업체는 삭제 등의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WP는 이 사건을 두고 전문가 사이에서 방대한 양의 민감한 개인 정보를 다루는 AI 업계가 개인을 보호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44919?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이크🤍] 거칠어진 입술을 멜팅 보습막으로 보들보들 촉촉하게! 유이크 #립스팀밤 NEW 컬러 출시 628 10.14 36,0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84,3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24,9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31,07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85,9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28,0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42,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11,5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7,5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4,9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423 기사/뉴스 "이딴 식으로 장사할래?"...외부음식 제지에 행패 부린 '진상들' 7 22:38 490
312422 기사/뉴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닥터슬럼프’, ATA 베스트 드라마 후보 2 22:37 149
312421 기사/뉴스 서울교육감 정근식 당선 유력…진보교육 계승에 방점 107 22:37 3,294
312420 기사/뉴스 “스벅 텀블러도 짝퉁이 있네”…정품 반값에 13만개 유통.gisa 1 22:37 549
312419 기사/뉴스 시청률‧화제성 다 잡은 ‘지옥에서 온 판사’… 2회 연속 80분 확대 편성 1 22:35 202
312418 기사/뉴스 홍지윤 “은가은 남친, 처음에는 장민호인 줄” 발언→♥박현호 깜짝(신랑수업) 22:23 823
312417 기사/뉴스 전국체전서 황당 사고…마라톤 뛰던 선수 들이받은 차(영상) 47 22:22 2,521
312416 기사/뉴스 전처 이상아 실명 저격에 나락간 김한석...반론권 보장 안되는 이혼 부부 사연 딜레마 12 22:13 3,108
312415 기사/뉴스 '76세 득남' 김용건도 제쳤다…83세에 '늦둥이 넷째' 본 배우 3 22:12 4,352
312414 기사/뉴스 [단독] 부산에 90층 아파트 계획 나왔다…‘삼익비치’ 특별건축구역 노린다 [부동산360] 40 22:05 1,835
312413 기사/뉴스 위기의 네이버웹툰' 이용자 감소에 노사갈등, 불매운동까지 198 21:37 10,792
312412 기사/뉴스 김 여사 순찰 맞춰 교통 통제? "관리는 했다"는 서울경찰청장 8 21:27 689
312411 기사/뉴스 [단독] 43만 유물 잠든 수장고에 '물 뚝뚝'…국립중앙박물관 대처마저 '허술' 23 21:22 2,714
312410 기사/뉴스 제니, 美 ‘지미 키멜 라이브!’서 '만트라' 첫 무대…압도적 무대 장악력 3 21:14 1,311
312409 기사/뉴스 '수니와 칠공주' 서무석 할머니 별세…빈소에 울려 퍼진 '추모랩' 9 21:08 1,418
312408 기사/뉴스 "KBS가 더 망가지지 않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언론노조 KBS본부 첫 30대 여성 부본부장 17 21:02 1,851
312407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1 21:01 1,909
312406 기사/뉴스 8개월간 직원 4명 퇴직·병가‥경찰서장 욕설과 막말 때문? 4 20:54 965
312405 기사/뉴스 [단독] "하드 들고 퇴직" 생태원 전 직원‥개발 위해 기밀 유출 의혹 수사 착수 13 20:50 2,615
312404 기사/뉴스 주식 때문에 구청장 사퇴‥"공직보다 사익 선택" 250 20:40 39,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