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네발로 기며 '으르렁' 하더니 사람도 물어…이게 왜 유행?
3,308 11
2024.10.16 17:42
3,308 11
15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동물 분장을 한 채 으르렁거리고 짖는 행동을 하는 것이 10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콰드로버(quadrober)라고 불리며, 동물 가면 등을 착용한 채 사족 보행을 하는 게 특징이다. 관련 영상을 보면 동물 복장을 한 아이가 목줄을 매단 채 여성과 함께 길을 걷고 있다. 여성은 콰드로버인 아이를 마치 고양이 대하듯 쓰다듬었다.

[이미지출처=영국 일간지 '더선'·매쉬]

[이미지출처=영국 일간지 '더선'·매쉬]

심지어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개 분장을 한 청소년이 지나가던 행인을 물어 경찰이 추적에 나서기도 했다. 결국 일부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자 정부는 공공장소에서 콰드로버 행동을 하는 경우 그 부모에게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러시아 또한 콰드로버를 제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러시아 측은 콰드로버가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상원의원인 나탈리아 코시키나는 "다른 사람의 정신과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스포츠와 교육 활동에 아이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러시아 당국의 온라인 검열을 돕는 준정부 기관 '세이프 인터넷 리그'(Safe Internet League)의 예카테리나 미줄리나 또한 "콰드로버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콰드로버 관련 편지를 계속해서 받고 있다. 괴롭힘과 공격을 당했다는 내용"이라고 했다. 이어 "공원을 걷던 중 콰드로버에게 공격받았다는 10대 청소년들의 편지도 받는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85169?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1 10.15 21,8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81,3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18,1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29,83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79,4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27,0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42,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11,5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7,5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4,1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91 기사/뉴스 [단독] 43만 유물 잠든 수장고에 '물 뚝뚝'…국립중앙박물관 대처마저 '허술' 13 19:31 974
312390 기사/뉴스 ‘20대女 사는 원룸에...’ CCTV로 비번 알아내 침입한 40대 건물주 아들 5 19:31 603
312389 기사/뉴스 충주맨보다 더 빨리 6급으로 진급한 공무원 17 19:29 2,879
312388 기사/뉴스 양궁 임시현, 전국체전 4관왕 달성…김제덕은 2관왕 3 19:28 755
312387 기사/뉴스 LG家 사위 윤관, 별세한 가수 아내에 경제적 지원 75 19:23 7,533
312386 기사/뉴스 서울교육감, 오후 6시 투표율 20.3%…강남3구 22% 넘겨 (저녁 8시까지 투표) 264 19:08 7,725
312385 기사/뉴스 [단독]허남준, 데뷔 첫 男 주인공..'백번의 추억' 캐스팅 22 19:00 2,737
312384 기사/뉴스 넉 달간 시총 3조 증발···‘인적·오너리스크’에 속터지는 하이브 주주 14 18:43 881
312383 기사/뉴스 [알림] 친환경·나눔축제, 21일부터 함께 즐겨요 1 18:42 529
312382 기사/뉴스 코디도 팔로우…한소희, 혜리 악플러 의혹 "나 아니다" 37 18:38 3,707
312381 기사/뉴스 "현대차 노조만큼 달라" 파업…'그랜저·투싼' 못 만들 판 15 18:30 1,310
312380 기사/뉴스 "18년 전 사망한 딸이 챗봇으로"…'대화형 AI' 악용 우려 커 18:30 918
312379 기사/뉴스 새 예능프로그램 트렌드 길거리 토크 3 18:16 2,961
312378 기사/뉴스 빅플래닛메이드 "소속 매니저, 연예인 등 연락처로 담보대출..협박전화 법적대응"[전문] 283 18:11 36,628
312377 기사/뉴스 [기자수첩] 뉴진스 국감 등판, 하이브가 잃은 것들 7 17:53 1,715
312376 기사/뉴스 '승무원 미스트' 달바, 코스피 간다…"5000억 이상 몸값 기대" 17:48 894
312375 기사/뉴스 여자친구 살해 후 시멘트 암매장 20대 2심도 징역18년(2015년사건) 14 17:47 1,297
» 기사/뉴스 네발로 기며 '으르렁' 하더니 사람도 물어…이게 왜 유행? 11 17:42 3,308
312373 기사/뉴스 하이브, ‘확신 없는 베팅’ 4000억 CB발행의 딜레마 13 17:41 1,262
312372 기사/뉴스 “배터리 가격이 절반으로?” 전기차, 앞으로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금액에.. 3 17:32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