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 2년간 성착취한 30대 중등교사...항소 기각 ‘징역8년’
1,502 16
2024.10.16 16:46
1,502 16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는 1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중학교 교사였던 A씨는 랜덤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을 2년에 걸쳐 여러 차례 간음하는 등 지속해서 성착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에서 불구속 상태로 A씨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피해자 진술 분석 등 면밀한 과학수사 끝에 A씨를 구속기소 했다.

1심에서 징역 8년을 받은 A씨는 ‘형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1심에서 5000만원을 형사 공탁한 데 이어 항소심에서 피해자 측과 3500만원에 합의하고, 피해자로부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합의서를 받아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20여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하며 죗값을 줄이려 했으나 재판부는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성적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아 성 착취를 저질렀고, 피해자는 현재까지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어 온전한 피해회복이 곤란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서 합의하고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점을 피고인에게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하더라도 징역 8년은 양형기준 권고형 범위 내에 있어 무겁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미성년자의 처벌불원 의사가 결정적인 감형 이유가 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8029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0 10.15 20,7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81,3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18,1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29,83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75,8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25,7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42,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11,5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6,5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4,1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6951 이슈 있지 골드 챌린지 with 소녀시대 효연 18:48 11
2526950 이슈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율 오후 6시 20.3%..서초·종로 높아 18:48 21
2526949 유머 흑백요리사 승우아빠 탈락 이유 ㅋㅋㅋㅋ 18:48 164
2526948 유머 청소기들에게 둘러싸인 검정 강아지ㅠㅠ 18:48 89
2526947 이슈 치어리더 인스타 팔로워 100만 광고 수익 7 18:44 1,525
2526946 기사/뉴스 넉 달간 시총 3조 증발···‘인적·오너리스크’에 속터지는 하이브 주주 5 18:43 234
2526945 이슈 이번 있지(ITZY) 신곡이 기대 이상이라는 유튜버 5 18:43 417
2526944 이슈 밥사효 EP.13 ITZY 예지 편 3 18:43 212
2526943 기사/뉴스 [알림] 친환경·나눔축제, 21일부터 함께 즐겨요 18:42 165
2526942 정보 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직접 눈에 도구를 달고 설명하는 영상 1 18:42 309
2526941 이슈 하이브 과로사 사건은 회사에 누를 끼칠까봐 말 안했다는 하이브 직원.jpg 30 18:42 1,140
2526940 유머 외국인 감독에게 샤라웃 받은 홍명보 감독ㄷㄷ 6 18:41 606
2526939 기사/뉴스 코디도 팔로우…한소희, 혜리 악플러 의혹 "나 아니다" 28 18:38 1,643
2526938 이슈 웃을 때 귀여운 페이커 23 18:36 737
2526937 이슈 아이돌 도레미 챌린지 희망편 vs 절망편 2 18:36 278
2526936 이슈 베프된 백종원 & 안성재 10 18:35 2,016
2526935 유머 올타임 누들 간장라면(내용물: 고양이) 2 18:33 632
2526934 기사/뉴스 "현대차 노조만큼 달라" 파업…'그랜저·투싼' 못 만들 판 11 18:30 825
2526933 기사/뉴스 "18년 전 사망한 딸이 챗봇으로"…'대화형 AI' 악용 우려 커 18:30 566
2526932 팁/유용/추천 메이플 스토리 전설의 랭킹1위 안시안느가 랭킹에서 사라진 이유 4 18:29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