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위기의 네이버웹툰' 이용자 감소에 노사갈등, 불매운동까지
2,239 46
2024.10.16 14:39
2,239 46


 네이버웹툰이 연이은 악재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WBTN,네이버웹툰)은 6월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으나 2분기 실적 발표 후 핵심 사용자층의 이탈이 드러나며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여기에 더해 이달 노조갈등이 가시화 된 데 이어 핵심 사업 아이템은 웹툰을 둘러싼 이용자들의 불매운동까지 벌어지며 걷잡을 수 없이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IR 전문가를 영입해 주주 달래기에 나서는 한편 수익성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공략을 강화하는 것으로 위기 타파에 나선다.


13일(현지시간) 웹툰엔터테인먼트SMS 11.23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8월 2분기 실적보고서 발표 이후 하루 만에 7.88달러(38.20%)가 폭락한 데 이어 다음날도 5.65% 떨어지며 12달러 선을 기록한 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위기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드러난 급격한 이용자 감소 추세에서 시작됐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2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1억663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줄었다. 2분기 월간 결제 이용자수(MPU)는 78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특히 최대 시장이자 안방인 한국에서 전년 대비 MAU는 6.6%, MPU는 7.3% 감소하는 데 이르렀다. 유료 콘텐츠 유료 사용자당 평균수익(ARPU)는 11.2달러로 전년 동기 1.4% 증가했으나 한국이 9.9%, 일본이 5.7% 감소했다.


(중략)


네이버웹툰이 맞닥뜨린 문제는 더 있다. 네이버웹툰 노동조합은 지난 8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IPO 추가 보상이 일부 임원에 집중 된다는 주장으로 이들에 따르면 이번 IPO를 계기로 김 대표는 3000만 달러(418억원)의 현금보너스를 받았다. 노조는 4월부터 회사와 9차례 교섭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IPO에 따른 추가 보상 재원 규모와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용자 불매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부터 '네이버웹툰 지상 최대 공모전'을 열고 신인작가와 작품을 발굴 중인데 '이세계 퐁퐁남'이라는 제목의 웹툰이 여성혐오적이라는 독자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일부 독자들은 네이버웹툰 불매를 선언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여성가족부 등에 민원까지 내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중략)


신작 발굴을 위해 북미지역에서는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흥행작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북미 고등학교 농구리그인 '오버타임 엘리트' 기반의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 틱톡 팔로워가 2799만 명에 이를 정도로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IP다. 추가 IP 확장을 위해 자회사 스튜디오 N은 토에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미르와 협업한 웹툰 '고수'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나선다.



업계 관계자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이라는 특성상 현재 한국 내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갈등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고스란히 리스크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매트로신문-메트로신문 김서현 기자 ㅣ2024-10-14 16:06:59]


원본기사 https://metroseoul.co.kr/article/20241014500543


> 영향이 가고 있다는 것은 주 소비층이 여성으로 유료 구매를 하고 있다는 반증 아닐까 싶음 

> 아직 '이 세계 퐁퐁남' 대한 피드 없음 ㅇㅇ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0 10.15 20,7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81,3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16,9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29,83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74,7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25,7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42,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11,5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6,5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3,1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6938 이슈 베프된 백종원 & 안성재 18:35 253
2526937 유머 출국에 신난 언니들과 그 언니들을 못본 척하는 슈화 18:34 150
2526936 유머 올타임 누들 간장라면(내용물: 고양이) 1 18:33 193
2526935 기사/뉴스 "현대차 노조만큼 달라" 파업…'그랜저·투싼' 못 만들 판 4 18:30 338
2526934 기사/뉴스 "18년 전 사망한 딸이 챗봇으로"…'대화형 AI' 악용 우려 커 18:30 284
2526933 팁/유용/추천 메이플 스토리 전설의 랭킹1위 안시안느가 랭킹에서 사라진 이유 3 18:29 610
2526932 유머 ㄹㅇ 게임캐릭터 느낌 있는 카리나 티저 사진.jpg 2 18:28 671
2526931 이슈 제니의 만트라 뮤직비디오 최애 착장 10 18:27 1,411
2526930 유머 한 해외게임에서 묘사한 한국인 캐릭터 12 18:26 1,425
2526929 이슈 양양 버스킹에서 느낌 좋았던 장발 베이시스트 편성현 2 18:26 184
2526928 이슈 찐갸루 메이크업 한 여돌 16 18:24 1,775
2526927 이슈 세븐틴 < SPILL THE FEELS > 오리콘 앨범 차트 1위 진입 (feat. 직수입) 18 18:22 562
2526926 유머 경리직원 소소하게 빡치게 하는 방법.jpg 29 18:21 3,097
2526925 이슈 요즘 잘나가는 오스틴 버틀러의 그 시절 9 18:19 1,072
2526924 이슈 내일 성수에 사람 빡세게 몰릴 것 같은 이유.jpg 4 18:19 1,368
2526923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 11집 TTPD 앤솔로지 앨범 4LP 디자인 공개 2 18:18 268
2526922 이슈 [Cover by KARD] 룰라(Roo'Ra) - 3!4! | blip x KARD - By Era Cover Contents 1 18:17 148
2526921 유머 여동생 남친이 왔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안듦 4 18:17 2,129
2526920 이슈 요즘 장난감 가격 22 18:16 2,807
2526919 기사/뉴스 새 예능프로그램 트렌드 길거리 토크 3 18:16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