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리도 인간이잖아요"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참석에 외신도 '들썩'
2,021 15
2024.10.16 12:52
2,021 15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하이브 내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발언한 것을 두고 외신들도 일제히 관련 보도를 쏟아내며 주목했다.

 

영국 매체 BBC는 15일(한국시간) "이번 청문회는 배경이 된 '직장 내 괴롭힘'뿐만 아니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직 요구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하면서 "하니가 민희진 해고 이후 처우에 대한 불만을 공론화하다가 증언을 위해 소환됐다"고 전했다.

이어 BBC는 뉴진스의 계약 기간이 2029년에 만료되는 가운데, 안팎으로 시끄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계속해서 음악을 발표하고 공연해야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하면서 긴 계약 기간에 따른 K-pop 아티스트들의 스트레스를 부각했다.

미국 빌보드 역시 K-pop 산업 자체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K-pop 산업은 엄격한 관리와 높은 압박이 존재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며 "하니의 직접적인 증언은 스포트라이트 뒤 아티스트들의 일상적인 경험을 엿볼 기회"라고 설명했다. 법적인 문제도 언급하며 "많은 K-pop 아티스트들이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언론 ABC News는 하니가 호주 출신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K-pop 아이돌들은 소속사의 행동 및 외모 지침을 따라야 하고, 많은 스타가 사생활에서 발생한 실수로 인해 팬들로부터 극심한 비난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대중들의 지나친 요구에 초점을 맞췄다. 매체는 "K-pop 아이돌은 종종 대중으로부터 과도하게 엄격한 기대를 받고 있다"며 "일부 팬들로부터는 항상 완벽한 이미지를 유지하라는 압박과 함께 연애를 하지 말라는 요구를 받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도 하니가 국회 참고인 소환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니혼테레비는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에 대해 "회사 간의 대립이 멤버들에 대한 괴롭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으며,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의 뉴스 메인에는 '해임 후 최초'라고 소개하는 민희진 대표와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https://v.daum.net/v/20241016111540687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0 10.15 20,45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81,3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16,0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29,83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73,4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25,7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42,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11,5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6,5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3,1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82 기사/뉴스 새 예능프로그램 트렌드 길거리 토크 3 18:16 1,108
312381 기사/뉴스 빅플래닛메이드 "소속 매니저, 연예인 등 연락처로 담보대출..협박전화 법적대응"[전문] 136 18:11 10,099
312380 기사/뉴스 [기자수첩] 뉴진스 국감 등판, 하이브가 잃은 것들 6 17:53 1,135
312379 기사/뉴스 '승무원 미스트' 달바, 코스피 간다…"5000억 이상 몸값 기대" 17:48 670
312378 기사/뉴스 여자친구 살해 후 시멘트 암매장 20대 2심도 징역18년(2015년사건) 11 17:47 974
312377 기사/뉴스 네발로 기며 '으르렁' 하더니 사람도 물어…이게 왜 유행? 11 17:42 2,729
312376 기사/뉴스 하이브, ‘확신 없는 베팅’ 4000억 CB발행의 딜레마 13 17:41 935
312375 기사/뉴스 “배터리 가격이 절반으로?” 전기차, 앞으로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금액에.. 3 17:32 781
312374 기사/뉴스 10명중 7명 용변후 물로만 손 씻어(2024 조사) 303 17:14 12,208
312373 기사/뉴스 [리뷰] 묵직한 질문 던진 '보통의 가족', 보통 아닌 무게감 17:13 489
312372 기사/뉴스 예약 폭발 '흑백요리사' 식당들, 이젠 '노키즈존' 논란 627 17:12 32,035
312371 기사/뉴스 배우 조한선 '아내 루머' 부인했는데도…결국 SNS 폐쇄 17 17:07 5,318
312370 기사/뉴스 [단독] 고준희, '짠한형' 신동엽과 재회한다…'SNL 코리아6' 호스트 출격 4 16:58 1,001
312369 기사/뉴스 [속보] 튀르키예 동부에 규모 6.1 지진<EMSC> 20 16:57 2,781
312368 기사/뉴스 “앉기 전 버스 출발해 다리 마비” 승객 주장에…기사 “1m 이동, 억울” 239 16:55 27,263
312367 기사/뉴스 또 윤석열 대통령 없는 부마항쟁 국가기념식 19 16:55 1,685
312366 기사/뉴스 [단독] 이재상 하이브 CEO "가용 현금 1.2조원, 재무 우려 없다…믿고 기다리면 실타래는 풀릴 것" 217 16:53 11,765
312365 기사/뉴스 법원, '음주운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에 벌금 800만원 약식명령 7 16:50 779
312364 기사/뉴스 [속보]60대 경비원 기절할 때까지 때린 10대들…징역 장기 1년 44 16:47 2,749
312363 기사/뉴스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 2년간 성착취한 30대 중등교사...항소 기각 ‘징역8년’ 16 16:46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