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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최대 400km 간다” 르노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소형 전기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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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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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2024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르노 4 E-Tech 일렉트릭’은 과거 1960년대의 상징적인 모델, 르노 4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콤팩트 전기차입니다. 르노는 이 차량을 통해 과거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첨단  전기차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도심형 이동수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르노 4 E-Tech는 르노 5 E-Tech와 함께 AmpR 스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이들 차량의 68% 구성 요소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르노 4 E-Tech는 르노 5 E-Tech보다 220mm 더 긴 4,140mm의 전장과 2,620mm의 휠베이스를 갖추고 있어, 실내 공간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또한, 기본 420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해 소형 SUV로서의 실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외관은 원형 LED 헤드램프와 직사각형 리어램프를 적용해 오리지널 르노 4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습니다. 전동식 슬라이딩 패브릭 루프는 개방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옵션으로 개성을 살릴 수 있습니다. 특히, 차체의 일부는 청바지에서 영감을 받은 재활용 소재로 제작되어 친환경적 요소도 강조됩니다.


르노 4 E-Tech 일렉트릭은 두 가지 전기 파워트레인을 제공합니다. 기본 모델은 121마력을 발휘하는 전륜구동 싱글 모터와 40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WLTP 기준으로 최대 30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모델은 148마력의 전기 모터와 52kWh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100kW 급속 충전 기술을 통해 배터리 용량의 15%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30분이 소요되며, 완속 충전 속도는 11kW입니다. 서스펜션은 독립형 멀티링크 방식이 적용되어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르노의 최신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가 적용되어 운전 편의성 및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짧은 회전 반경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기동성을 자랑합니다.


르노 4 E-Tech 일렉트릭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차량으로, 도심형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모델입니다. 실용성과 개성, 친환경 요소를 모두 갖춘 르노 4 E-Tech는 특히 유럽 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2025년 중반 영국에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https://news.google.com/read/CBMiaEFVX3lxTE0tSVd5SV84bjdmc291ZDVoak9HcGhYNE9ZVjVVWW01UjVXME5FN1YyLW9KYnRoZ0pYRkFKQWpmV2tBYTc4Qk5YUzdHQmRVTEZkQUJWMFhnQTBoeC13dzZmek5BMTMtbS1n?hl=ko&gl=KR&ceid=KR%3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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