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칼퇴하겠습니다”…직장인 퇴근시간 5년 전보다 19분 빨라져
1,641 11
2024.10.16 10:04
1,641 11

KB국민카드,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직장인 소비데이터 분석
퇴근. 2019년 오후 6시 47분에서 올해 오후 6시 28분로 당겨
주요 업무지구 직장인 월평균 여가비용 20% 증가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5년 전에 비해 수도권 주요 업무 지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이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KB국민카드가 직장인들의 저녁시간 일상을 살펴보기 위해 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매출 빅데이터를 이용해 5개 업무지구 직장인의 저녁시간 소비데이터를 16일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서울 및 수도권의 대표적인 5개 주요 업무지구(광화문, 강남, 여의도, 구로, 판교) 인근 지하철역에 오전 6시~10시 사이, 월 10회 이상 하차한 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2019년 1~8월과 2024년 1~8월 기간 동안 직장인의 저녁 퇴근 시간대(17시~24시) 비교와 함께 먹거리, 여가활동 관련 업종의 이용금액 및 건수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5개 업무지구에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올해 퇴근 시간은 2019년 대비 약 19분 빨라졌으며, 퇴근 이후 먹거리 업종 소비 건수는 8% 감소한 반면, 여가활동 이용건수는 8% 증가해 직장인의 달라진 저녁시간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올해 5개 주요 업무지구 직장인 퇴근시간대 지하철 승차시각은 오후 6시 28분으로 2019년 대비 19분 빨라졌고, 업무지구별로는 구로 21분, 광화문 및 강남 20분, 판교 17분, 여의도는 14분 빨라졌다. 2019년에는 여의도 업무지구의 퇴근시간이 오후 6시 36분으로 가장 빨랐으나 올해에는 구로 업무지구가 오후 6시 20분으로 가장 빠른 퇴근 시간을 기록했다.

 

5개 업무지구의 오후 5시~6시 사이 지하철 승차 건수 비중도 2019년 13%에서 올해 23%로 10%포인트 증가했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오후 6시~7시 사이 비중은 45%에서 43%로 2%포인트 감소, 오후 7시~8시 사이 비중도 3%포인트 감소했다.

 

5개 업무지구 직장인의 저녁시간 먹거리 업종 소비 내역을 살펴보면 올해 저녁시간 음식업종 소비가 높은 직장인 업무지구는 여의도, 광화문, 강남, 판교, 구로 순으로 나타났고, 여의도 직장인이 월평균 이용금액과 건수, 건당 이용금액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저녁시간 먹거리 업종 월 이용금액은 2019년 대비 15% 증가한 반면 월 이용건수는 8% 감소로 나와 퇴근 후 직장 인근에서 동료들과 저녁을 함께하는 횟수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직장 인근에서 동료들과 저녁을 먹는 이용금액 비중이 높은 곳은 광화문, 강남, 판교, 여의도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년과 비교해 올해 5개 주요 업무지구 직장인의 퇴근 후 여가에 투자하는 비용도 증가했다. 여가활동 관련 인당 월평균 이용금액은 2019년 7만2000원에서 올해 8만6000원으로 1만4000원 증가했고, 인당 월평균 이용건수도 2.1건에서 2.3건으로 0.2건 증가했다.

 

여가활동 업종이용에도 변화가 보인다. 2019년 여가활동 업종별 이용금액 비중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요가·필라테스 21%에서 올해 스포츠센터가 21%로 1등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헬스클럽이 18%로 2019년 3위에서 2위로, 요가·필라테스 업종은 14%로 비중이 7% 가까이 줄어들며 3위를 차지했다. 단, 스포츠센터는 요가·필라테스, 헬스클럽 전문 업종을 제외한 종합스포츠 업종으로 지역구민센터 등도 포함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60036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이크🤍] 거칠어진 입술을 멜팅 보습막으로 보들보들 촉촉하게! 유이크 #립스팀밤 NEW 컬러 출시 615 10.14 33,8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81,3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16,0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29,83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73,4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24,6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42,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11,5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6,5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3,1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80 기사/뉴스 [기자수첩] 뉴진스 국감 등판, 하이브가 잃은 것들 3 17:53 739
312379 기사/뉴스 '승무원 미스트' 달바, 코스피 간다…"5000억 이상 몸값 기대" 17:48 516
312378 기사/뉴스 여자친구 살해 후 시멘트 암매장 20대 2심도 징역18년(2015년사건) 10 17:47 726
312377 기사/뉴스 네발로 기며 '으르렁' 하더니 사람도 물어…이게 왜 유행? 10 17:42 2,303
312376 기사/뉴스 하이브, ‘확신 없는 베팅’ 4000억 CB발행의 딜레마 13 17:41 740
312375 기사/뉴스 “배터리 가격이 절반으로?” 전기차, 앞으로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금액에.. 3 17:32 654
312374 기사/뉴스 10명중 7명 용변후 물로만 손 씻어(2024 조사) 258 17:14 9,655
312373 기사/뉴스 [리뷰] 묵직한 질문 던진 '보통의 가족', 보통 아닌 무게감 17:13 444
312372 기사/뉴스 예약 폭발 '흑백요리사' 식당들, 이젠 '노키즈존' 논란 550 17:12 27,815
312371 기사/뉴스 배우 조한선 '아내 루머' 부인했는데도…결국 SNS 폐쇄 17 17:07 5,022
312370 기사/뉴스 [단독] 고준희, '짠한형' 신동엽과 재회한다…'SNL 코리아6' 호스트 출격 4 16:58 956
312369 기사/뉴스 [속보] 튀르키예 동부에 규모 6.1 지진<EMSC> 20 16:57 2,720
312368 기사/뉴스 “앉기 전 버스 출발해 다리 마비” 승객 주장에…기사 “1m 이동, 억울” 227 16:55 24,468
312367 기사/뉴스 또 윤석열 대통령 없는 부마항쟁 국가기념식 18 16:55 1,637
312366 기사/뉴스 [단독] 이재상 하이브 CEO "가용 현금 1.2조원, 재무 우려 없다…믿고 기다리면 실타래는 풀릴 것" 199 16:53 10,012
312365 기사/뉴스 법원, '음주운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에 벌금 800만원 약식명령 7 16:50 744
312364 기사/뉴스 [속보]60대 경비원 기절할 때까지 때린 10대들…징역 장기 1년 42 16:47 2,704
312363 기사/뉴스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 2년간 성착취한 30대 중등교사...항소 기각 ‘징역8년’ 16 16:46 1,370
312362 기사/뉴스 전종서, 논란 의식했나…혜리 악플러 ‘언팔’ 엔딩[종합] 278 16:42 31,588
312361 기사/뉴스 한소희, 혜리 악플러 의혹에 2차 입장문.."거짓이면 법적 책임질 것" [공식] 38 16:40 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