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약수사 외압' 폭로 백해룡 "관세청장, 용산과 통화해 폰 교체했을 것"
553 2
2024.10.15 23:26
553 2

백해룡 경정은 15일 열린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앞서 백 경정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9월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의 필로폰 27.8kg(93만명 투약분)을 압수하며, 밀반입 범행에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백 경정은 이를 토대로 수사에 나섰는데 당시 수사 과정에서 관세청과 서울경찰청 수뇌부의 부당한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당시 영등포서장이었던 김찬수 용산 대통령실 행정관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한 직후 수사에 외압이 가해졌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단독]'세관마약 수사 외압' 의혹에 대통령실 등장…'용산, 심각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광효 관세청장은 최근 세 차례나 휴대전화를 바꿨다. 지난해 10월 15일을 시작으로 올해 7월 17일과 21일 총 세 차례 휴대전화를 교체했다.

백해룡 경정은 이날 '고광효 청장이 왜 휴대전화를 바꿨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의에 "첫 번째 바꿨을 때는 조병노 경무관과 제가 통화하고 그 다음날"이라며 "제가 문제 삼을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바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에서 증거 수집, 휴대전화 압수당할까봐 겁이 났을 것"이라며 "용산(대통령실)과 수도 없이 통화했을 것이라고 제가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휴대전화 압수수색 안 당하려고 바꿨다고 저는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4812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27 10.15 15,32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70,6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04,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22,03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62,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19,7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7,1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01,8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1,8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76,0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244 기사/뉴스 [st&현장] '이강인 향해 혀 내둘렀다' 이라크 감독,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선수" 02:58 169
312243 기사/뉴스 '지옥판사' 박신혜, 거침없지만 미세함도 갖춘 '강빛나'에 입체감 부여 4 01:50 735
312242 기사/뉴스 "박지윤 소송 후회" 최동석, '쌍방 상간 소송' 취하 의사 밝혔다 [종합] 41 01:03 5,204
312241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마포대교 이동 전후 안전 확보 위해 교통 관리" 35 00:57 2,042
312240 기사/뉴스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 입 연 인천 세관 직원들…“짜맞춘 수사, 억울” 2 00:50 742
312239 기사/뉴스 '세관마약 수사' 백해룡 "세관 CCTV와 컴퓨터, 계좌도 압수 못했다" 3 00:48 561
312238 기사/뉴스 멀어져 가는 400억 달러 꿈…해외건설 수주 달성 '불투명' 2 00:42 618
312237 기사/뉴스 “버니즈, 눈물이 안 멈춰요” 하니, 국정감사 직후 솔직 심경 [왓IS] 6 00:38 1,904
312236 기사/뉴스 콘서트,클럽에서 강제 징집을 당하는 우크라이나 젊은 남성들 13 00:13 3,187
312235 기사/뉴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10개(2023,24 1분기) 5 10.15 1,092
312234 기사/뉴스 [속보] “북한군 18명, 러시아서 탈출 중”…부랴트인으로 위장 투입설도 24 10.15 3,243
312233 기사/뉴스 이렇게 자세 취하고 주무시는 분들, 정말 위험한 몸의 '경고'입니다 33 10.15 7,987
312232 기사/뉴스 "음바페, 스웨덴서 성폭행 피소"… 음바페 "가짜 뉴스, 법적 조치" 5 10.15 1,331
» 기사/뉴스 '마약수사 외압' 폭로 백해룡 "관세청장, 용산과 통화해 폰 교체했을 것" 2 10.15 553
312230 기사/뉴스 "러, 북한이 공격 받으면 군사적 지원 제공"(2보) 30 10.15 1,608
312229 기사/뉴스 “SNS에 올려야지”… 20대 남성 192m 다리 기어오르다 추락사 1 10.15 2,557
312228 기사/뉴스 주일대사, 일본인도 아닌데 왜?‥공식행사마다 '일한관계'표현 논란 27 10.15 1,393
312227 기사/뉴스 [카드뉴스]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걸그룹, 핑클·S.E.S. 멤버들의 근황 5 10.15 1,033
312226 기사/뉴스 하니랑 웃으며 셀카 찍은 '중대재해' 한화오션 거제사장 12 10.15 2,110
312225 기사/뉴스 러시아, 언론에 '자녀 없는 삶' 미화 금지령… 벌금 최대 7000만원 4 10.15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