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랑 셀카 찍는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앞줄 왼쪽)이 참고인석에 앉은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셀카를 찍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인섭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거제사업장 사장이 증인석에서 웃으며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셀카를 찍는 모습이 포착됐다. 노동자들이 작업 중 중대재해로 숨진 한화오션에서 잇따르는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는 자리에서 정 사장이 증인으로 임하는 태도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후 환노위 회의장 증인석에 앉은 정 사장이 바로 뒷자리에 앉은 하니와 함께 웃으며 셀카를 찍는 모습이 국회사진기자단 공동취재사진으로 담겼다. 흰 셔츠와 아이보리색 조끼를 입은 하니는 앞서 참고인으로 출석해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 사진이 온라인에서 퍼지자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 도중 정 사장을 불러 "아까 하니팜 셀카 찍으셨더라고요"라고 물었고, 정 사장은 "네 하니가 굉장히 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그래서 셀카 찍으셨어요. 회사에서 사람이 죽어가는데 셀카를 찍고요. 지금 웃음이 나옵니까"라고 지적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70752
하니 잘못없고 저 싸패짓한 사장이랑 노동자들 죽는것엔 관심없는 국민들이
문제임
아까 핫게글에 저 사장 귀엽다느니 성덕이라느니 이딴 댓글로 도배되는거보고 너무 기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