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자신의 일에 몰두한 아티스트의 모습으로 또 한 번의 히트를 예고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10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세 번째 미니앨범 ‘Lose Yourself’(루즈 유어셀프) 전곡 음원 및 타이틀곡 ‘Get Loud’(겟 라우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7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Sticky’(스티키)로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한 키스오브라이프는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전작에서 청량함을 더한 건강미 넘치는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던 키스오브라이프는 ‘Lose Yourself’에서는 데뷔 앨범부터 현재까지 각 앨범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온 ‘자유’라는 키워드에서 초월해 ‘몰입’의 과정을 그렸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4일 선공개된 ‘R.E.M’(알.이.엠)을 비롯해 타이틀곡 ‘Get Loud’, ‘Chemistry’(케미스트리), ‘Igloo’(이글루), ‘Too Many Alex’(투 매니 알렉스), ‘Back To Me’(백 투 미), ‘No One But Us’(노 원 벗 어스) 등 7개 트랙이 수록됐다. R&B, 힙합, EDM 댄스 팝 등 다양한 장르를 키스오브라이프만의 색으로 표현했으며, 한 인물의 다양한 내면을 도플갱어라는 소재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Get Loud’는 더기 스타일의 힙합 리듬과 라틴풍의 멜로디, 기타 스트로크 찹이 인상적인 트랙이다. 데뷔곡 ‘쉿(Shhh)’을 비롯해 꾸준히 키스오브라이프 앨범 작업에 참여한 멤버 벨이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Get Loud’는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건 마치 깨지 않는 꿈. Cause I get it if I want it, woo. 현실과 꿈 사이 I don’t wanna wake up now. Blow, 날려 Confetti’, ‘멈출 생각은 없지. I love how we’re dancing like this. Roar of the crowd, 느껴봐 넌 이미. So lose yourself’, ‘미친 듯 춤춰봐 Like that. If you feel the same, gotta get here ASAP’ 등 가사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며 꿈을 꾸는 이들의 빛나는 순간을 표현했다. 어떤 일에 몰입한 아티스트의 모습이 괴짜 같아 보일 수 있지만, 그 자체로 프로페셔널하고 멋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꿈속에서 나타나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꿈에서 깨어나지 않고 ‘REM’(렘) 수면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선공개곡 ‘R.E.M’과 몰입이라는 키워드로 연결되면서도 현실과 꿈을 다른 시각으로 대치시킨 것이 특징이다.
‘Get Loud’ 뮤직비디오에는 한층 더 힙해지고 매혹적으로 변신한 키스오브라이프의 모습이 담겼다. 거리를 누비는 쥴리의 모습으로 시작한 뮤직비디오에는 지하철을 바라보는 화려한 비주얼의 나띠, 곡 작업 장비가 가득한 지하철 속 벨, 천사 날개를 단 하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뮤직비디오 곳곳에는 평행 우주, 도플갱어 소재가 활용됐다. 영상에 중점적으로 등장하는 컨페티는 창작에 몰입한 순간 나오는 새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컨페티의 활용으로 한층 트렌디하면서 감각적인 영상미가 완성됐다.
지난해 7월 데뷔 후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개성으로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키스오브라이프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한 ‘Midas Touch’(마이다스 터치)에 이어 ‘Sticky’의 연이은 성공으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다른 그룹이 쉽게 표현하기 힘든 개성과 색깔을 신보에 담은 키스오브라이프가 이번에도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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