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발 자율권 줬는데... 안세영은 왜 협회 후원사 신발 또 신었나
5,109 46
2024.10.15 17:42
5,109 46

IEVZCP

그러나 해당 문제가 국회에서까지 거론되며 파장이 커지자 배드민턴협회는 지난 14일 “15일 개막하는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덴마크 오픈부터 안세영에 한해 한시적이고 예외적으로 경기화 자율 선택권을 주기로 후원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후원사 용품 사용 관련 계약 조항 변경에 대한 논의가 결론이 날 때까지 일단 문제 제기를 했던 안세영에게만 원하는 신발을 신도록 해주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안세영은 15일 덴마크 오픈 여자단식 첫 경기 32강전에 자신이 선호하는 아식스 신발 대신 협회 후원사 요넥스 신발을 그대로 신고 나왔다. 안세영은 폰피차 체키웡(태국)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2대0(21-16 21-8)로 무난하게 승리했지만, 불편을 호소했던 신발을 그대로 신고 나와 의문이 생겼다. 그는 직전에 열린 전국체전에는 국가대표 신분으로 뛴 게 아니라서 아식스 신발을 신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안세영은 스스로 아식스 신발 착용을 거부했다고 한다.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 참가를 위해 지난 13일 출국했는데, 협회와 후원사 요넥스는 출국 전엔 “원하는 신발을 신되, 로고를 가려야 한다”는 방침을 안세영에게 전달했다. 로고를 가리지 않아도 되는 완전한 자율권을 주기로 결정한 건 출국 이후였던 것.


출국 전 ‘조건부 허락’ 방침을 들은 안세영은 “로고를 어떻게 가려야 할 지도 모르겠고, 다른 선수들도 있는데 나만 특혜를 받는 게 싫다”며 아식스 신발을 준비하지 않은 채 덴마크로 떠나 요넥스 신발을 신고 경기를 뛴 것으로 전해졌다. 배드민턴계 관계자는 “안세영이 덴마크 오픈 이후 국제대회에도 계속 요넥스 신발을 신을 지는 마음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6421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14 00:15 11,6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68,3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00,9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12,57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58,4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17,5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6,4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498,2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0,05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74,8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212 기사/뉴스 “대북전단, 북한 주민 인권 위해 뿌린다는데…우리도 인권이 있습니다”[논설위원의 단도직입] 1 21:13 159
312211 기사/뉴스 아파트 13층에서 벽돌·소화기 던진 30대 법정구속 1 21:09 307
312210 기사/뉴스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한은 “수도권 집값, 완만하게 상승할 것” 10 21:00 631
312209 기사/뉴스 한강 노벨상 수상 덕에‥제주 4.3 유네스코 등재 힘 실리나 /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 4.3 사건 전시회 2 20:46 397
312208 기사/뉴스 'KBS 사장 연임 도전' 박민, 사장 지원서 '대리 작성' 의혹 2 20:39 302
312207 기사/뉴스 [단독] "3개월이면 대통령 만든다"는 명태균 "정치인들이 먼저 불법 요구" 6 20:37 872
312206 기사/뉴스 전국체전 마라톤 경기 중 교통사고‥20대 선수 정강이 골절 17 20:34 1,250
312205 기사/뉴스 삼성, 엔비디아 HBM3E 퀄테스트…사실상 불발 수순[삼성전자 HBM①] 23 20:12 1,568
312204 기사/뉴스 '간부 업무추진비 보도' KBS·MBC 공방, 결국 법정가나 19:57 340
312203 기사/뉴스 [단독] "김 여사 초청 안 했다"지만…KTV 관계자 "용산 찾아가 사전 보고" 5 19:53 1,016
312202 기사/뉴스 "방시혁, 美서 시시덕거릴 때 아냐"…하이브,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논란 10 19:40 973
312201 기사/뉴스 “멈출 생각은 없지” 키스오브라이프, 대체 불가 괴짜 바이브 ‘겟 라우드’[들어보고서] 19:28 333
312200 기사/뉴스 소 잃었지만 외양간 고치는 SSG, 김강민 은퇴식 개최 결정 7 19:18 1,275
312199 기사/뉴스 고3 때 친구 때려 전학 갔지만 학폭은 아니라는 보수교육감 후보 (내일 투표일) 46 19:09 2,881
312198 기사/뉴스 [2024국감]하이브 과로사 은폐 의혹, '직장 내 따돌림' 문제에 설상가상 7 19:08 697
312197 기사/뉴스 [KBO] 삼성 구자욱 부상 관련 소식 병원 검진 예정 13 19:08 2,624
312196 기사/뉴스 서울 지하철 2호선 철도사고 최다인데 ‘1인 승무제’로 바꾼다고요? 7 18:55 966
312195 기사/뉴스 "광복절, 자랑스러울 것 없고, 기념할 날도 아니다"라는 조전혁 607 18:54 35,282
312194 기사/뉴스 [IS시선] 이 정도면 ‘지팔지꼰’...빌리프랩 이러다 양치기 소년 될라 4 18:50 975
312193 기사/뉴스 이진호에 5억 빌려준 연예인 또 있다..'아형' 출연진 충격 받은 이유 [종합] 221 18:30 6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