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은 내 감정뿐 아니라 주변 공기 자체에도 무척 예민함
나처럼 예민한 사람의 감각은 블랙홀 같아서 주변 사람 감정이 그대로 흡수되고 불필요한 자극까지 모두 전해져서 늘 에너지가 부족하고 주변 일일이 신경 쓰느라 멘탈이 남아나질 못함ㅠㅠㅠㅠㅠ
그래서 곁에 있는 사람이 어떤 유형인지가 난 아주 중요하다 생각함!
예민한 사람에게 인간관계하고 환경이 중요한 이유가 예를들어서 직장 동료가 매일 같은 실수 반복 한다거나 걸핏하면 짜증을 낸다거나 항상 모든 걸 나와 함께하려고 한다면...졸졸졸ㅜ.ㅜ
저 사진 글보고 느낀 내 생각은
1.어떤 경우에도 최소한 1인분은 해내는 사람 = 손 많이 안가고 알아서 척척
2.늘 한결같은 톤을 유지하는 사람 = 감정 기복없어서 내가 안테나 세우지 않아도 됨
3.독립심이 강해서 적절한 거리 가능한 사람 = 예민한 사람한테 꼭 필요한 혼자만의 시간도 가질 수 있음
어떰?
나도 감각이 예민하다 보니(신경질적인 거랑 예민한 건 다름)
늘 주변 분위기 파악하느라 기 빨리고 상대방 감정하고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감지돼서 피곤한 사람으로서 이런 사람이라면 끝까지 곁에 두고 싶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