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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오세훈 "외국인 가사관리사, 입주·복수국가 등 다양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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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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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정수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과 관련해 입주형이나 경쟁 체제 도입 등 다양한 형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우선 육아부터 시작했지만 앞으로 돌봄노동자가 부족한 '돌봄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돌봄노동으로 확대할 방안이 있는지도 본격적인 검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에 대한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오 시장은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입주형을 혼합하거나, 현재 필리핀에서만 (가사관리사가) 오는데 캄보디아나 기타 동남아 국가를 복수 선정해 경쟁 체제를 도입하는 등 여러 변형을 줘서 무엇이 우리 실정에 적합한 형태인지 좀 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며 "고용부와 의논이 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기숙사에 거주하며 사용 가정에 출퇴근하는 방식으로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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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어 "출퇴근 체제가 아니라 입주하는 경우 육아와 가사를 모두 다 할 수 있는 돌봄노동자가 필요하다"며 필리핀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오는 가사관리사의 경우 육아와 가사가 모두 가능하도록 협의하거나 다양한 옵션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사업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 업무 범위는 육아와 육아 관련 가사 업무에 제한돼있다.

오 시장은 요양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조 의원의 지적에 "처음엔 육아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돌봄노동자들이 굉장히 부족한 '돌봄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며 "돌봄노동에 확대할 방안이 있는지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훈(kihun@yna.co.kr)

정수연(jsy@yna.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98354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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