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84Ge4CvklFI?si=JV4KFZDnGsPn7r5E
지난 6월, 서울의 한 도로. 한 남자가 인도에 주차된 전동 킥보드들을 하나하나 도로 쪽으로 옮깁니다.
기다렸다는 듯, 옆에 있던 다른 남자는 휴대전화로 도로에 옮겨진 킥보드의 사진을 찍습니다.
20분 뒤 견인 차량이 나타나 킥보드들을 싣고 갑니다. 며칠 뒤 서울의 다른 지역.
앞서 두 남자가 등장해 인도의 전동킥보드를 굳이 도로로 옮겨놓는 장면이 CCTV에 또 포착됐습니다.
두 남자는 누굴까.
전동킥보드 주차위반의 견인료는 1건당 4만 원.
킥보드 대여업체가 우선 물어낸 뒤, 이용자에게서 돌려받아야 합니다.
해당 대여업체는 견인업체 측이 견인 실적을 늘리려고 주차위반 상태로 일부러 바꿔놓은 이른바 '셀프 견인'이라고 말합니다.
(중략)
서울에 있는 킥보드 대여업체 3곳의 경우, 지난 7월과 8월, 4천800여 건이 견인됐습니다.
신고 후 20분 안에 견인된 '셀프 견인' 의심 사례는 전체의 75%. 불과 5분 안에 신고와 견인이 다 끝난 경우도 16%나 됐습니다.
지자체들은 인력 문제 등으로 통상 단속권을 견인업체에 위임합니다.
신고 포상금은 따로 없는데, 견인료만 차량과 똑같다 보니 '셀프 견인'이 빈발한다는 지적입니다.
(중략)
서울의 견인업체 23곳은 지난 3년간 전동킥보드 17만여 대를 견인해 견인료로 71억 원을 받았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833547&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밑에 견인비 80억 기사보고 생각나서 퍼옴
저 80억안에 렉카들이 셀프견인으로 올린 건수도 다 포함된거ㅇㅇ
걍 대환장 콜라보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