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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경찰은 우리 단지 얼씬도 마"…집값 떨어진다고 이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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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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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상황 시 관할 경찰관이 아파트 공용 현관문을 

드나들 수 있게 허용하는 경찰청의 

폴패스 보급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2 출동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면 

빨리 현관을 통과해야 하지만 

일부 아파트 주민이 ‘경찰이 단지를 오가면 

집값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이유로 반발하고 있어서다.


경찰들은 대도시 몇몇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이 폴패스 도입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일부 입주민이 사생활 보호 등 

여러 이유로 거부한다는 것이다. 


서울지역 경찰관 A씨는 “폴패스 도입을 논의하러 간 아파트에서 ‘경찰이 단지에 자주 나타나면 집값이 떨어진다’는 항의를 받았는데, 허탈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사설 경호 시스템이 갖춰진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폴패스 도입을 ‘전면 거부’하는 사례가 많다는 게 
일선 경찰들의 설명이다.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삼성동 아이파크, 
반포래미안원펜타스 등 각 구를 대표하는 
고급 아파트는 폴패스를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아파트 단지에선 경찰이 출동할 때마다 
최대한 협조하며 관리인이 문을 열어줘 
폴패스가 필요 없다고 설명한다.

일선 경찰들은 고급 아파트의 경우 출동 시 
보안요원이 ‘입주민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등 
갖가지 이유로 문을 바로 열어주지 않아 
골든타임을 놓칠 때가 많다고 지적한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주민이 편의를 위해 
택배원이나 세탁 앱 등엔 공용현관 비밀번호를 
제공하면서 경찰관 출입은 꺼리는 걸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안정훈 기자 

조철오 기자 

정희원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4378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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