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상품권 팔던 YTN, 123억 손실 고객에 떠넘기나
1,750 3
2024.10.15 09:29
1,750 3
유진그룹에 인수되며 민영화된 보도전문채널 YTN이 신임 사장 취임과 동시에 모바일 상품권 판매 사업에 뛰어들었는데요.


지난 3월 29일 YTN은 주주총회를 열어 김백 신임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모바일 상품권 판매 서비스, 'YTN머니콘' 사업 시행을 위한 정관 변경도 의결됐습니다.


사흘 뒤 김 사장이 취임했고, 같은 날 YTN은 티몬·위메프 입점업체로서 상품권 판매 사업을 개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 대규모 미정산을 불러온 '티메프 사태'의 여파를 YTN도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판매 석 달 만에 미정산 금액이 123억 원, 고객들의 피해 규모도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티메프 28개 입점업체 중 1백억 원 이상의 피해액을 낸 상위 7곳에, YTN도 포함됐습니다.

YTN 측은 고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티몬에서 정상적인 정산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모바일 쿠폰의 사용 중단과 함께 '각자 연락해 환불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티몬 미정산을 소비자에게 떠넘긴다", "정작 자신들이 저지른 일은 쏙 빼고 티몬 사태를 보도하는 건 이중적"이라며 YTN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유진그룹이 YTN 인수 당시 제출한 사업 투자계획에 '머니콘' 관련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최대주주 변경을 승인한 방통위에도 책임론을 놓고 불똥이 튈 전망입니다.

YTN은 MBC에 보낸 입장문에서 "해당 사업은 대주주 유진그룹의 YTN 인수 전인 지난해 말부터 추진됐다"며 "유진은 '머니콘' 사업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001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39 10.15 20,13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81,3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16,0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29,83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72,1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24,6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42,2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10,8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6,5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1,4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6870 기사/뉴스 [단독] 고준희, '짠한형' 신동엽과 재회한다…'SNL 코리아6' 호스트 출격 16:58 59
2526869 기사/뉴스 [속보] 튀르키예 동부에 규모 6.1 지진<EMSC> 3 16:57 260
2526868 기사/뉴스 “앉기 전 버스 출발해 다리 마비” 승객 주장에…기사 “1m 이동, 억울” 18 16:55 763
2526867 기사/뉴스 또 윤석열 대통령 없는 부마항쟁 국가기념식 4 16:55 237
2526866 이슈 [KBO] 플레이오프 3차전 양팀 선발투수 17 16:53 883
2526865 기사/뉴스 [단독] 이재상 하이브 CEO "가용 현금 1.2조원, 재무 우려 없다…믿고 기다리면 실타래는 풀릴 것" 25 16:53 676
2526864 이슈 일본에서 반응 좋은듯한 트와이스 미사모의 아무로 나미에 리메이크 곡 6 16:53 554
2526863 기사/뉴스 법원, '음주운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에 벌금 800만원 약식명령 5 16:50 241
2526862 유머 백종원 + 프차 점주들 vs 더본 코리아 실무진 9 16:49 2,251
2526861 기사/뉴스 [속보]60대 경비원 기절할 때까지 때린 10대들…징역 장기 1년 27 16:47 1,249
2526860 이슈 미국에 살림의 여왕이라 불리던 마사 스튜어트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음식사진이 유명했어 20 16:47 3,227
2526859 기사/뉴스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 2년간 성착취한 30대 중등교사...항소 기각 ‘징역8년’ 11 16:46 498
2526858 유머 의외로 성인병 위험도가 높은 채식요리 23 16:45 3,347
2526857 기사/뉴스 전종서, 논란 의식했나…혜리 악플러 ‘언팔’ 엔딩[종합] 141 16:42 9,582
2526856 기사/뉴스 한소희, 혜리 악플러 의혹에 2차 입장문.."거짓이면 법적 책임질 것" [공식] 27 16:40 1,836
2526855 유머 🐼문 앞의 바오걸즈🐼 44 16:36 1,737
2526854 이슈 제니 만트라 챌린지 찍은 외국 할아버지 48 16:36 2,387
2526853 이슈 일본 여성 평균 키 훌쩍 뛰어넘는 다는 일본 국적 케돌들 49 16:35 3,053
2526852 이슈 2025 라이즈 시즌그리팅 개인컷 +컨셉 트레일러 21 16:35 984
2526851 이슈 윈터 솔져 버키가 트럼프 된 영화 어프렌티스 시사 후기 4 16:34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