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퇴근 후 일정까지 사찰”···KBS, 자사 기술인협회장 사찰 의혹
514 2
2024.10.14 23:21
514 2

KBS가 자사 직원의 퇴근 후 일정까지 사찰했다는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박찬욱 KBS 감사는 “사실이라면 특별감사 대상”이라고 했고, 박민 KBS 사장은 “문서를 작성한 사람이 없다고 한다”고 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EBS·방송문화진흥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승준 KBS 방송기술인협회장을 상대로 “본인이 사찰됐다는 주장을 제보받았다”며 “‘방송기술인협회장 근태 사항 검토보고’라는 제목의 이 문서를 본 적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최 의원이 공개한 문서에는 지난 7월1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김 협회장의 협회 활동과 근무시간이 기록돼 있다. 8월21일에는 ‘퇴근 후 집회 <지키자 MBC> 19:00~’라고 기록돼 있다.


최 의원은 “심지어 김 협회장이 퇴근 이후 MBC 문화제에 참석한 것도 체크가 돼 있다”며 “퇴근 이후까지 회사가 관여할 일인가”라고 했다.

김 협회장은 “(문서를) 본 적은 없습니다만 근태 관련 조사는 했다고 들었다”며 “KBS 조직개편에서 기술조직이 많이 축소됐고 협회원들의 반대 목소리가 많았기 때문에 이를 대변하는 공영방송 관련 집회에 참석한 적은 있다”고 했다.

박 감사는 “이거 감사 대상 아니냐”는 최 의원 질의에 “사실이면 굉장히 부적절한 상황이라고 보고, 이런 사항은 감사실이 특별감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박 사장은 “제가 제대로 보고받은 적은 없는 걸로 기억한다”며 “누가 작성했는지 모르지만 관련 부처를 다 확인했는데 저걸 작성한 데는 없다고 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2628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49 00:15 5,2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59,7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90,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97,24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48,9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10,7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3,8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92,7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58,3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68,5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053 기사/뉴스 학폭이 실제 있었는지와 상관없이 학폭을 신고해 학교폭력심의위원회(학폭위)만 열려도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허위 신고를 남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2 08:01 2,526
312052 기사/뉴스 이진호, 사채 13억+빚 10억→사기 고소까지…피해규모 어마어마 [종합] 37 07:54 3,525
312051 기사/뉴스 하이브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논란 9 07:48 1,308
312050 기사/뉴스 에이즈 걸린 40대 전문직...청소년 상습 성매매 '피해자 잠적' 20 07:33 3,149
312049 기사/뉴스 [단독] “재력은 기본, 매너까지 봅니다”…VIP 물관리에 올인한다는 이곳 5 07:28 4,639
312048 기사/뉴스 [단독]‘상위 1%’ 변호사 年소득 30억, 전문직 1위… 의사는 24억 벌어 4 07:21 1,496
312047 기사/뉴스 조한선, 재벌가 '10억 지원' 루머에…"아이들, 국제학교 근처도 못 가" 20 07:14 6,321
312046 기사/뉴스 [Why] K뷰티 뜬다는데… 에스티로더가 1조에 인수한 닥터자르트 성장은 왜 둔화했나 13 06:57 2,910
312045 기사/뉴스 [속보] "푸틴, 북러조약 비준 관련 법안 의회에 제출"<스푸트니크> 19 02:40 4,176
312044 기사/뉴스 1020대 한국여성들 하루에 34명이 자살시도 한다고 함 23 01:27 4,750
312043 기사/뉴스 "동승자 6인은 줄행랑"…만취 운전 20대, 주차 차량 쾅쾅 2 01:01 1,409
312042 기사/뉴스 "째려봤으면 학폭" 친구 23명 신고한 초등생…대체 왜? 12 01:00 2,851
312041 기사/뉴스 또래 집단 성폭행하고 촬영·협박까지…'무서운 10대들'의 최후 9 00:44 1,782
312040 기사/뉴스 '의식 잃은 동료 구하려다'…페인트 작업하던 노동자 2명 부상 5 00:43 1,534
312039 기사/뉴스 에이즈 환자 여중생 상대로 수십차례 성매매, 뒤늦게 알려져 논란 33 00:42 4,997
312038 기사/뉴스 "돈 빌려달라" 거절하자 20년지기 여성에 전기충격기…60대 실형 4 00:41 1,160
312037 기사/뉴스 “대학가서 ‘강간 대상’ 물색하더니”…새벽길 여성 두 명 덮쳤다 7 00:39 3,651
312036 기사/뉴스 [단독] 7년 전 강간 미제 사건 공범…잡고 보니 여고 행정공무원 5 00:38 1,989
312035 기사/뉴스 1위 지킨 SBS ‘지옥 판사’, ‘그알’ 출신 박진표 감독의 금의환향[TV와치] 8 00:20 1,552
312034 기사/뉴스 [공식] '불법 도박' 이진호에 '코미디 리벤지' 날벼락.."수 백명 스태프의 헌신과 노력" 24 00:12 5,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