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 정도면 '득점권 괴물' 아닌가…오타니, PS 타율 0.250에도 부진 소리 안 나오는 이유
467 1
2024.10.14 22:14
467 1

RbiUho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득점권에서 만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괴물이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7전 4승제)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해 팀의 9-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월드시리즈 진출을 목표로 하는 오타니와 다저스. 메츠 상대 기선을 제압 할 수 있는 중요한 시리즈 1차전에서 오타니는 멀티히트와 타점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에는 침묵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같은 일본 국적을 지닌 메츠 선발 센가 코다이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두 번째 타석인 2회말 1사 2루에서 센가의 초구 커터를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메츠 선발 센가가 마운드에서 내려가게 했다.

분위기를 이어 다저스가 4-0으로 앞선 4회말 1사 1루에서는 구원 투수 데이빗 피터슨 상대 우전 안타를 쳤고, 우익수 마르테의 포구 실책이 겹쳐 5-0 추가 득점에 힘을 보탰다. 6회말 1사 후 구원 투수 대니 영 상대 중견수 뜬공에 그쳤고, 8회말 1사 1,2루에서는 불펜 투수 호세 부토 상대 볼넷을 얻어내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지난 2018시즌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오타니. 그러나 에인절스의 침체한 팀 성적 탓에 오타니는 매년 빼어난 활약을 펼쳐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지 못했다. 승리와 더 나아가 우승에 목말랐던 오타니는 비시즌 지역 라이벌 다저스로 이적. 빅리그 생활의 2막을 열었다.

팔꿈치 부상 탓에 타자에만 집중한 시즌.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최고의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정규시즌 159경기 타율 0.310(636타수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59도루 OPS 1.036을 기록. 빅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을 달성한 선수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에 나선 오타니는 현재 6경기에 나서 타율 0.250(24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08을 기록 중이다.

 

워낙 뛰어난 타격 능력을 갖춘 오타니라 크게 도드지지 않는다고 여겨질지 모르지만, 오타니는 다저스가 많은 기대를 하는 득점권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 득점권 타율은 0.800(5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으로 주포다운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득점권에서 차분히 결과를 만들어내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이날 승리한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진출에 3승을 남겨두고 있다. 오타니와 팀은 시리즈 남은 경기에서 메츠를 제압하며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311/0001783199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이크🤍] 거칠어진 입술을 멜팅 보습막으로 보들보들 촉촉하게! 유이크 #립스팀밤 NEW 컬러 출시 513 10.14 17,45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56,3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83,8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92,9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44,2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07,9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2,8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89,52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55,9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68,5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047 기사/뉴스 1020대 한국여성들 하루에 34명이 자살시도 한다고 함 18 01:27 2,225
312046 기사/뉴스 "동승자 6인은 줄행랑"…만취 운전 20대, 주차 차량 쾅쾅 2 01:01 653
312045 기사/뉴스 "째려봤으면 학폭" 친구 23명 신고한 초등생…대체 왜? 11 01:00 1,258
312044 기사/뉴스 또래 집단 성폭행하고 촬영·협박까지…'무서운 10대들'의 최후 9 00:44 1,104
312043 기사/뉴스 '의식 잃은 동료 구하려다'…페인트 작업하던 노동자 2명 부상 5 00:43 971
312042 기사/뉴스 에이즈 환자 여중생 상대로 수십차례 성매매, 뒤늦게 알려져 논란 31 00:42 3,131
312041 기사/뉴스 "돈 빌려달라" 거절하자 20년지기 여성에 전기충격기…60대 실형 4 00:41 713
312040 기사/뉴스 “대학가서 ‘강간 대상’ 물색하더니”…새벽길 여성 두 명 덮쳤다 7 00:39 2,229
312039 기사/뉴스 [단독] 7년 전 강간 미제 사건 공범…잡고 보니 여고 행정공무원 5 00:38 1,265
312038 기사/뉴스 1위 지킨 SBS ‘지옥 판사’, ‘그알’ 출신 박진표 감독의 금의환향[TV와치] 8 00:20 1,068
312037 기사/뉴스 [공식] '불법 도박' 이진호에 '코미디 리벤지' 날벼락.."수 백명 스태프의 헌신과 노력" 23 00:12 3,903
312036 기사/뉴스 여당 의원들, 국감서 "MBC 편향됐다" 한목소리 57 00:03 2,018
312035 기사/뉴스 성시경 "장동건과 20년 지기, 슈퍼스타인데 다정…큰 단점 있을거라고"('만날텐데') 47 10.14 3,361
312034 기사/뉴스 [KBO]"최정은 청라돔에 함께 갈 선수" 김재현 단장 의지는 확고했다, SSG 목표는 'FA 개장 전 계약' 12 10.14 1,523
312033 기사/뉴스 “퇴근 후 일정까지 사찰”···KBS, 자사 기술인협회장 사찰 의혹 2 10.14 445
312032 기사/뉴스 “군인 월급 반반 나눠 갖자”…‘대리 입대’ 20대 구속 기소 5 10.14 817
312031 기사/뉴스 이찬원, 고향 대구콘서트 열광…모교 후배들과 환상 하모니 7 10.14 537
312030 기사/뉴스 대전 하면 '계룡문고'였는데, 이 서점 문 닫은 이유 21 10.14 4,065
312029 기사/뉴스 '득녀' 박수홍 "잊지 않을게요..진짜 너무 좋아" 행복 가득 문자 보니 33 10.14 4,986
312028 기사/뉴스 '크레용팝 출신' 초아, 자궁경부암 투병 고백 "30대의 암 판정" [전문] 181 10.14 4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