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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 정도면 '득점권 괴물' 아닌가…오타니, PS 타율 0.250에도 부진 소리 안 나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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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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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득점권에서 만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괴물이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7전 4승제)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해 팀의 9-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월드시리즈 진출을 목표로 하는 오타니와 다저스. 메츠 상대 기선을 제압 할 수 있는 중요한 시리즈 1차전에서 오타니는 멀티히트와 타점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에는 침묵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같은 일본 국적을 지닌 메츠 선발 센가 코다이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두 번째 타석인 2회말 1사 2루에서 센가의 초구 커터를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메츠 선발 센가가 마운드에서 내려가게 했다.

분위기를 이어 다저스가 4-0으로 앞선 4회말 1사 1루에서는 구원 투수 데이빗 피터슨 상대 우전 안타를 쳤고, 우익수 마르테의 포구 실책이 겹쳐 5-0 추가 득점에 힘을 보탰다. 6회말 1사 후 구원 투수 대니 영 상대 중견수 뜬공에 그쳤고, 8회말 1사 1,2루에서는 불펜 투수 호세 부토 상대 볼넷을 얻어내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지난 2018시즌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오타니. 그러나 에인절스의 침체한 팀 성적 탓에 오타니는 매년 빼어난 활약을 펼쳐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지 못했다. 승리와 더 나아가 우승에 목말랐던 오타니는 비시즌 지역 라이벌 다저스로 이적. 빅리그 생활의 2막을 열었다.

팔꿈치 부상 탓에 타자에만 집중한 시즌.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최고의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정규시즌 159경기 타율 0.310(636타수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59도루 OPS 1.036을 기록. 빅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을 달성한 선수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에 나선 오타니는 현재 6경기에 나서 타율 0.250(24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08을 기록 중이다.

 

워낙 뛰어난 타격 능력을 갖춘 오타니라 크게 도드지지 않는다고 여겨질지 모르지만, 오타니는 다저스가 많은 기대를 하는 득점권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 득점권 타율은 0.800(5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으로 주포다운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득점권에서 차분히 결과를 만들어내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이날 승리한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진출에 3승을 남겨두고 있다. 오타니와 팀은 시리즈 남은 경기에서 메츠를 제압하며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311/000178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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