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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어도어 김주영 대표. (사진=IS포토, 어도어 제공)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내일(15일) 국감 증인(김주영 대표)과 참고인(뉴진스 하니) 모두 출석 입장을 전한 상태”라며 김주영 대표와 하니의 출석을 알렸다.
두 사람은 15일 오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및 고용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 각각 증인 및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해 최근 ‘뉴진스 왕따 사건’으로 촉발된 직장내 괴롭힘 이슈 관련 의원들의 질의에 나선다.
이들의 국감 출석은 지난달 11일 진행된 뉴진스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발언으로 촉발됐다. 당시 하니는 “타 아티스트(아일릿)에게 인사를 했는데 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이른바 ‘왕따 사건’이 점화됐다. 이와 관련한 고용노동부의 수사 진정이 서울서부지청에 100여 건 접수되면서 연예계 이슈를 넘어선 사회 이슈로 비화되자 환경노동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하니를 참고인으로, 김 대표를 증인으로 각각 채택했다.
해당 이슈로 이미 사내에서 여러 차례 미팅을 진행한 두 사람이 국감장이라는 공개석상에서 마주해 어떤 이야기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하이브의 최고인사책임자인 만큼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