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부모님 일·세금 급해" 이진호, 도박 빠져 연예인 동료 거짓말로 속였다
43,058 250
2024.10.14 13:47
43,058 250

"세금 급해, 일주일만" 거짓말로 동료 기망 
피해 아티스트측과 전화통화서 거짓말 인정
2달 전까지도 동료들에 급전 구해


[텐아시아=김지원 기자]pEdeeT

방탄소년단(BTS) 지민, 이수근 등 다수의 동료 연예인이 불법 도박으로 빚을 진 이진호에게 속은 이유가 있었다. 이진호가 가족 핑계를 대고, 세금 납부가 급하다는 등의 거짓말로 짧은 기간만 돈을 쓰겠다고 피해자들을 기망했기 때문이다.

14일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진호는 자신이 돈을 빌리며 댔던 이유가 거짓말이었음을 피해 아티스트 소속사 관계자와 전화 통화에서 인정했다. 일부 연예인에겐 돈을 빌려놓고 연락을 받지 않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비슷한 사례가 많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추후 이 문제를 알고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본지가 그의 소속사인 SM C&C에 이진호의 불법 도박으로 인한 연예인 금전 피해 사건을 묻자마자, 이진호는 법적 처벌을 피하고 동정 여론을 끌어내려 관련 입장문까지 갑작스레 냈다. 게다가 입장문에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진호는 지난 8월까지도 주변에 돈을 빌리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도박으로 인한 사채빚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에게 속은 피해자들은 방탄소년단 지민, 이수근, 하성운 등을 비롯해 방송 관계자 등도 다수 포함됐다. 이진호는 이들에게 '부모님 일로 인해 돈이 급하다', '세금을 납부해야 해서 돈이 필요하다' 등의 거짓말로 돈을 빌려냈다. 거짓말은 때에 따라 다양했지만, 이진호가 약속한 기한 내로 돈을 갚았다는 이야기는 확인할 수 없었다. 이진호를 믿고 차용증도 쓰지 않고 돈을 빌려준 연예인들 중 일부는 세무 당국으로부터 '대여'가 아닌 '증여'라는 이유로 세금 폭탄을 맞을 위기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용증을 쓰지 않고 빌려준 경우 돈을 받은 사람이 증여세를 납부하지 못하면 돈을 준 사람이 대신 납부해야 하는 연대 납세의무가 증여세법상 있기 때문이다. 선의로 돈을 빌려줬던 연예인들은 연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셈이다. 연예인이 해당 세금을 내지 않으면 '탈세'로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세금을 내고 나중에 소송을 통해 '증여'가 아닌 '대여'임을 입증해야 한다.


https://naver.me/5ISLCKUX

목록 스크랩 (0)
댓글 2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섀도우 유목민 집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더 아이컬러 싱글섀도우’ 체험 이벤트 577 10.08 77,74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49,6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75,8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77,87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31,7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02,0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23,81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85,5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52,5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63,1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000 기사/뉴스 조유리, '오징어게임2' 공개 앞두고 뜻깊은 선행…유기견 임시보호 일상 공개 16:29 278
311999 기사/뉴스 “말썽많은 조합 대신 차라리”…목동·광명도 이 방식으로 재건축 한다는데 16:26 485
311998 기사/뉴스 이창용 총재 "금리인하가 만병통치약 아냐, 구조적 요인 봐야" 16:22 78
311997 기사/뉴스 한의사를 가장 올려주는 집단이 의사 7 16:21 1,295
311996 기사/뉴스 조한선 측 "윤관에 금전적 지원 받은 연예인 아내? 우리 아냐"[공식] 25 16:21 3,384
311995 기사/뉴스 경북경찰청, 국회의원 선거사범 201명 단속… 112명 송치 16:18 180
311994 기사/뉴스 이은형 알고보니 유명 가수와 자매, 에픽하이 ‘Love Love Love’ 주인공 (컬투쇼) 19 16:16 2,594
311993 기사/뉴스 가수 제시에 사진 요청한 팬 폭행‥경찰, 제시 출석 요구도 검토 3 16:15 524
311992 기사/뉴스 이세영♥사카쿠치 켄타로 재결합 소망…'사랑 후에 오는 것들' 국경 초월 인기 6 16:07 1,220
311991 기사/뉴스 [KBO] 자극과 위기의식이 만들어 낸 '3할-10홈런' 유격수… 태극마크 찍고 골든글러브 간다 16 15:54 1,168
311990 기사/뉴스 위너 김진우X다크비, D1 웹 예능 ‘리슨페이지’ MC 발탁 5 15:53 316
311989 기사/뉴스 <채식주의자>를 영어로 읽은 외국인 학생들은 한결같이 시작 부분 단 한 문단의 서술만으로도 구제할 수 없는 몹쓸 인간이라는 것을 파악한다. 14 15:40 2,385
311988 기사/뉴스 '순천 10대 여학생 살해' 공문서 전남 경찰·순천시 공무원이 유출 4 15:39 1,125
311987 기사/뉴스 [단독] 문다혜, 숙박업용 건물 또 있다…현행법 위반 의혹도 39 15:38 3,106
311986 기사/뉴스 "연석아 너 이과지?"…'틈만 나면,' 유재석·유연석 케미, 꿀 발랐다 2 15:38 361
311985 기사/뉴스 [왓IS] 보이넥스트도어, 삼성전자에 ‘나이스 가이’ 될 수 없었나... 애플 홍보 ‘갑론을박’ 61 15:37 1,711
311984 기사/뉴스 버스 내린 20대女 쫓아 흉기 휘두른 고교생.. '살인미수' 혐의로 5 15:36 839
311983 기사/뉴스 만취 상태서 차 사고 내고 피해 차주 흉기로 찌른 60대 5 15:34 743
311982 기사/뉴스 '틈만나면' 측 "이서진→김남길·김성균·이하늬 출연 예정" 4 15:31 796
311981 기사/뉴스 "조용히 해 달라" 말에 PC방서 흉기 휘두른 40대…징역 5년 3 15:27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