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해리스, 흑인 이어 히스패닉 지지율도 고전…트럼프는 표심 끌어와
1,041 12
2024.10.14 10:17
1,041 12

NYT/시에나대 여론조사 "해리스, 히스패닉 지지율 56%"


”지지율 위험할 정도로 낮아”…바이든·힐러리보다 하락

트럼프, 히스패닉 지지율 28%→37%까지 상승해

흑인 유권자 지지율도 바이든 90%→해리스 78%

"극복 못할 시 승해 좌우할 경합주에서 승리 어려울 것"

◆…흑인에 이어 히스패닉계 사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의 대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 로이터>

◆…흑인에 이어 히스패닉계 사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의 대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 로이터>

오는 11월 5일 미국 대통령를 앞두고 흑인에 이어 히스패닉 유권자 사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그의 대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뉴욕타임스(NYT)/시에나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히스패닉 유권자에게서 56%의 지지를 얻었는데 이는 마지막 3명의 민주당 후보보다 낮은 수치다.

NYT는 "히스패닉 유권자 사이에서 해리스 후보에 대한 지지가 위험할 정도로 낮다"라고 평가했다.

여론조사는 902명의 히스패닉 유권자를 대상으로 9월 29일부터 10월 6일 사이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4.5%포인트다.

2012년 대선에서는 히스패닉 유권자의 70%가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지지했으나 이 같은 지지율은 2016년 대선에서 68%로, 2020년 62%까지 떨어졌다.

반면 공화당은 히스패닉 표심을 끌어오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서 28%의 히스패닉계 지지를 얻었으나 2020년 36%, 올해 37%까지 이를 끌어올렸다.

아울러 이번 여론조사는 해리스 부통령이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인 흑인 유권자 사이에서도 지지를 잃고 있다는 평가에 이어 나온 것이다.

NYT/시에나대가 흑인 유권자 589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시기에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78%의 지지율은 획득했으나 이는 힐러리 클린턴(92%), 바이든 대통령(90%) 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NYT는 흑인 유권자들이 민주당이 자신들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실망하면서 등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흑인 남성의 지지율은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당시 흑인 남성 85%가 민주당을 지지했으나 현재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비율은 70%에 불과하다.

NYT는 "해리스 부통령이 이를 극복하지 못할 시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될 핵심 경합주에서 승리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전국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에서 뒤처지고 있다.

인사이더 어드벤티지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주요 전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9%의 지지율을 획득, 해리스 부통령(47%)을 2%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있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7일과 8일 펜실베이니아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3.46%포인트)

매트 타워리 인사이더 어드벤티지 여론조사원은 "트럼프는 무소속, 노인, 아프리카계 미국인 유권자 사이 지지율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면서 펜실베이니아에서 기세를 얻고 있는 반면 해리스에 대한 흑인 남성들의 지지가 약화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미국에는 50개의 주가 있지만 대부분의 주가 뚜렷한 정당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양 후보는 지지율이 움직이는 격전지, 경합주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는 경합주 중 가장 많은 선거인단 수인 19명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선에서 주요 전장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https://naver.me/FHlvAVv9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섀도우 유목민 집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더 아이컬러 싱글섀도우’ 체험 이벤트 574 10.08 75,6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45,0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75,0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75,76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24,6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00,8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23,0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81,3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52,5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6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4632 기사/뉴스 ‘이승만 대통령 전문’ 원로배우 권성덕 별세 1 12:22 185
2524631 이슈 김재중 제작 걸그룹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 DEBUT SHOWCASE 🐱고양이의 밤🌙 2 12:21 62
2524630 유머 전쟁날거 같아서 전재산 달러로 바꿈 6 12:20 1,013
2524629 이슈 거제서 거제서 국내 첫 스테고사우루스 공룡 발자국 화석 발견 17 12:16 1,070
2524628 이슈 빌리(Billlie)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 | 트랙리스트 1 12:16 124
2524627 기사/뉴스 '돌싱' 이용대 "8살 딸 배드민턴 배운다…선수 하고 싶다는데 안 했으면" 6 12:14 1,026
2524626 기사/뉴스 40세 미만 ‘젊은 유방암’이 더 무섭다?… 유방암 치료 ‘오해와 진실’ 1 12:14 487
2524625 정보 세종대왕님이 훈민정음에 숨겨놓은 이스터에그 33 12:14 1,704
2524624 이슈 르세라핌·엑소 수호·키스오브라이프·휘브·TWS·&TEAM, 'AAA 2024' 라인업 합류 1 12:13 287
2524623 이슈 [MLB] LA 다저스 33이닝 연속 무실점 3 12:13 139
2524622 유머 아기랑 신나게 놀아주는중 1 12:12 445
2524621 기사/뉴스 '코미디 리벤지' PD "이진호 불법도박, 들어오기 직전에 알았다..전혀 몰랐던 상황" 32 12:10 1,969
2524620 기사/뉴스 산행중 '네모난 어묵' 보이면? "절대 만지면 안돼요" 6 12:08 2,524
2524619 정보 오늘 전 소속 연예인 기일인데 아직도 화환들 수거안한 SM엔터테인먼트 353 12:08 16,205
2524618 이슈 [MLB] NL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다저스 승리 11 12:08 223
2524617 이슈 현시각 후배 개그맨한테 뒤통수 제대로 맞은 이경규 16 12:07 4,343
2524616 유머 데이트하는데 상대에게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녹화를 시작함 16 12:07 2,652
2524615 기사/뉴스 [단독]연세대 "시험지 등 유포자 특정...사교육 업체로 의심" 12:06 621
2524614 이슈 [메이킹] 아직은 란제리와 낯가리는 사이😬 <정숙한 세일즈> 1화 비하인드 12:06 235
2524613 기사/뉴스  "대표팀 가려고 매 경기 열심히 뛰어요" 이승우는 그렇게 5년을 기다렸다 5 12:05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