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 작가상을 품에 안은 주화미 작가가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는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주화미 작가는 작가상을 수상했다. '불구선량적아문'의 맥 쉬, '돌풍'의 박경수, '나의 아러타이'의 텅 총총·펑 이닝, 그리고 '셧 업'의 야마니시 타츠야 등 유수의 작품들이 후보에 올라 최종 수상 결과에 많은 이목이 쏠렸다.

주화미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글을 쓰려면 혼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조금 외롭기도 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혼자였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지금 이 자리에도 혼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만든 모든 분들과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공개 기간 동안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독특하면서도 잔잔한 히어로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선한 K-히어로물'이라는 호평 속에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에서 7주 연속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성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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