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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것’ 없앴더니 중학생 35% “수학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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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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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57409?sid=102

 

전국의 중학생 셋 중 하나 이상이 ‘예비 수포자(수학 포기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전수평가에서 표집평가로 바꾸고 초·중학교 지필고사에서도 상대평가를 하지 않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은 이러한 내용의 중학교 내신 분석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지난달 학교 정보공시 사이트인 ‘학교 알미리’에 공시된 전국 3200여개 중학교의 교과별 학업성취도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전국 중학생 중 35.2%는 수학 내신 최저 등급에 해당하는 E등급(60점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어 E등급은 29.6%, 과학 29.3%, 사회 21.9%, 국어 18% 순이다.

 

지역에 따른 수학 학력 격차도 확인됐다. 소득 수준이 높은 대도시는 E등급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반면 지방은 수학 최저 등급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수학 E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도로 41.8%나 됐다. 이어 △경북·충남 각 40.6% △경남 39.8% △충북 39.4% △전북 39.2% 순이다.

 

반면 수학 E등급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울산으로 24.9%에 그쳤다. 서울(27%), 부산(29.2%), 경기(30.6%), 세종(32.3%), 광주(32.7%), 대전(34.1%) 등도 전국 평균보다 수학 최저 등급 비율이 낮았다.

 

수학 내신 최고 등급인 A등급 비율은 전국 평균이 25.4%로 조사됐다. 이 역시 울산(34.7%), 서울(32.6%), 경기(32.2%), 부산(28.5%), 대전(26.9%), 광주(26.5%) 등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런 학력 격차가 상대평가를 등한시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해석한다. 현재 초·중학교에서는 지필고사를 보더라도 상대평가를 하지 않고 있어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행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도 초등학교는 2013년에 폐지됐으며, 중·고등학교는 2017년 전수평가에서 3% 표집평가로 축소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소득 수준이 높은 대도시 지역에선 학원에서 받는 레벨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학력을 파악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초·중학교 9년간 사실상 방치 상태로 놓이게 된다”“초·중학교 상대평가 미 실시로 지역·학교 간 학력 격차는 중학교 단계부터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 다른 과목과 다르게 기초가 쌓이지 않으면 나중에 따라갈 수 없는 과목이 수학

 

2. 근데 소득 수준이 낮은 도시에선 부모들이 자녀교육에 소홀할 수 밖에 없다보니 초/중학교 9년간 방치 상태에 놓이게 됨

 

3. 애가 고등학교 올라가면서부터 신경을 쓰려고 하는데 그때는 이미 늦음. 남들보다 2-3배 노력해야 따라갈 수 있을까 말까

 

4. 결국 수학을 포기함

 

5. 이런 애들이 전국 중학생의 3명중 1명

 

6.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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