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노벨재단은 노벨문학상 발표 후 한 작가와 한 전화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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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강’을 막 알게된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자신의 작품으로는 2021년작 ‘작별하지 않는다’를 비롯해 ‘흰’, ‘채식주의자’를 권했다.
한강은 “가장 최근작인 작별하지 않는다는 인간의 행위에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고 흰은 상당히 자전적인 내용이어서 아주 개인적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작품인 연작소설집 ‘채식주의자’에 대해서는 “3년에 걸쳐 썼는데 그 3년은 여러 이유로 아주 힘든 시간이었다. 그래서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미지, 나무와 햇빛, 그리고 모든 것들의 이미지를 찾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41013121946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