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한국 팬클럽 '정호석 꽃길 조성단'은 지난 10월 8일 서울숲에 '제이홉숲2'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제이홉숲2'는 서울숲 안 중앙연못과 물놀이터 사이에 조성된 벤치 정원이다. 크기와 높이가 다른 나무 벤치 여러 개가 사방으로 배치됐고, 정면에는 알파벳 글자 'HOPE'가 부착됐으며, 'H'와 'P' 글자 상자 위와 벤치 주변 땅에는 식물이 식재됐다.
팬클럽은 앞서 2023년 10월 '제이홉숲2' 바로 옆 20㎡ 규모 부지에 18종 이상의 수목과 초화류를 심고 알파벳 'J' 모양의 첫 번째 '제이홉숲 벤치 정원'을 조성해 기부한 바 있다. 이로써 서울숲에는 제이홉의 알파벳 이름 'J-HOPE'을 딴 벤치 정원이 조성됐다.
'제이홉숲'은 호수를 바라보는 곳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벤치 정원이 조성된 이후 해당 공간은 서울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팬들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특히 서울숲을 찾는 외국인 단체 관람객들의 사진 촬영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정호석 꽃길 조성단' 팬클럽은 일본 팬클럽(Supporters for j-hope)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19일 서울숲 내 쓰레기를 줍는 '서울숲 클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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