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골매 구창모. 사진 |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서울| 원성윤 기자] 송골매 배철수, 구창모가 배우 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배철수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송골매 콘서트 늘-봄’에서 “이선균이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아득히 먼 곳’을 불렀다. 2년 전 콘서트에도 초대했는데 흔쾌히 나왔다”며 “정말 아쉬운 게 이선균이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에 라디오(‘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영화 홍보 차 출연했다. 우리끼리 곧 가을에 골프 한번 치러 가자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못 지켰다”고 아쉬워했다.‘아득히 먼 곳’(1985)은 송골매 노래 가운데 유튜브 조회수(769만회)가 가장 높은 곡이다.
구창모는 “이선균이 불렀기에 이렇게 조회수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다”며 “이선균을 정말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배철수는 “여러분도 무언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나중에 생각하지 말고, 내일 당장, 다음 달에 당장 하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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