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23)가 가을야구에서 강렬한 투구를 선보였다. 부상 방지를 이유로 프리미어12 일본대표팀에 제외됐지만 최고 시속 158km 강속구를 뿌리며 8이닝 112구 무실점으로 건재를 알렸다.
사사키는 12일 일본 홋카이도 키타히로시마 에스콘필드에서 열린 2024 일본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클라이막스시리즈(CS) 퍼스트 스테이지(3전2선승제) 1차전에서 니혼햄 파이터스를 맞아 8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지바 롯데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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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까지 총 투구수 112개를 뿌린 사사키는 최고 시속 158km 직구 중심으로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2-0 리드 상황에서 9회 불펜에 마운드를 넘긴 사사키는 스즈키 쇼타(⅓이닝), 마스다 나오야(⅔이닝)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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