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새벽 서울 압구정 한 골목에서 제시의 팬이 제시와 함께 있던 일행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제시가 사진 촬영 요청을 거절한 후 자리를 뜨려 했으나 한 남성이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을 가했다는 내용. 함께 공개된 CCTV에는 당시 상황이 담겨있다.
문제는 경찰이 가해자를 찾는 과정에서 제시와 일행이 가해 남성을 모른다고 해 가해자를 놓쳤다는 의혹. 가해자는 당시 제시와 일행이었으며 제시와 친한 프로듀서의 지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가해자를 찾지 못한 상황.
이에 제시는 10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최근 저와 관련된 폭행 사건에 관한 보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제시는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하셨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고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 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갑자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나도 너무 당황해 그 팬분들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위를 불문하고 팬분께서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하여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나와 소속사는 피해자 모친과 연락해 피해자께서 신속히 가해자를 찾아 사과와 보상을 받고 아울러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시는 또 "부디 이 사건과 관련해 일방적인 주장만을 반영하거나 추측에 기반한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사 원문
https://m.entertain.naver.com/ranking/article/609/0000908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