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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KBO] "이강철 나가" 없었다...'졌잘싸' KT, 내년 우승 도전 위한 확실한 숙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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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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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잘싸' KT, 내년 시즌을 위한 숙제는?

"이강철, 나가"는 없었다. 대신 KT 응원가가 잠실벌에 울려퍼졌다. 그만큼 대단했고, 팬들도 KT 가을야구를 보며 만족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KT 위즈의 가을 여정이 마무리됐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패하며 2024 시즌을 마감했다.

졌지만 잘 싸웠다, '졌잘싸'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KT의 가을이었다. 정규시즌 최하위까지 떨어지며 시즌 초반 위기를 맞이했지만, 꾸역꾸역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결국 정규시즌 5위로 가을야구 막차에 탑승했다.


KT는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르며 완전히 강팀 반열에 올랐다. 구단도 이 감독도 여기서 만족할 수 없다. 내년에는 다시 한국시리즈 진출,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질을 고쳐야 한다. 수 년째 반복되는 현상, 초반에 죽을 쑤다 중후반부터 살아나는 이 패턴을 바꿔야 한다. 가을야구까지는 가능하지만, 시즌 초반 떨어지면 정규시즌 우승은 힘들다는 걸 이 감독도 뼈러지게 느낄 것이다. KBO리그의 포스트시즌 특성상, 정규시즌 1위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같은 현상이 반복되면 원인이 있을 것이다. 개막부터 선수들의 몸이 안 올라온다는 것인데, 일단 스프링캠프부터 점검해야 한다. 훈련량이 적은지, 아니면 훈련 장소가 맞지 않는지 등 체크를 해봐야 한다. 선수들에게 많은 권한을 주는 이 감독 스타일인데, 스프링캠프 훈련량이 타 구단에 비해 많지 않다. 또 작년 애리조나, 올해 기장은 날씨가 추워 제대로 훈련을 하기 힘든 환경이기도 했다.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마무리 훈련부터 이 감독이 어떻게 훈련장 환경을 바꿀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KT는 일본 오사카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내년 봄 스프링캠프 장소도 확정이 됐다. 따뜻한 호주 질롱으로 떠난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203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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