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깡패로 출연한 데이비드 리 셰프 가게 '군몽' 리뷰 영상인데 전부 맛있어 보여서 캡쳐함
이 밤에 나만 당할 순 없지....
몰랐는데 이분도 경력이 화려하시더라 미슐랭 원투쓰리에서 전부 근무하고 국내로 온 유학파
엘리트 중의 엘리트셨음
아무튼 같이 간 일행들 전부 극찬을 했다는 내용
첫번째는 자두 샐러드
7명이 가서 원하는 거 한 접시씩 시켰다는데 샐러드 시켜서 처음엔 사람들 뭐라함(아무래도 고기깡패니까....)
근데 먹어보고 존맛이라 놀랐다고
자두의 상큼한 단맛과 그리스풍의 재료들에서 나오는 신맛이 단신단신으로 어울려서 대존맛
보기만 해도 침샘 아밀라아제 대폭발
다음은 생선회
근데 샐러드 존맛탱이라 서버분이 하는 설명 못들음 ㅋㅋㅋ
그래서 무슨 물고긴진 모르겠는데
생선회지만 껍질 부분을 숯으로 익혀 타다키처럼 살짝 익힌 생선회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속살이 어우러져 역시나 개존맛탱
고기깡패라 고기요리만 기대했는데 생선이 개존맛이라 설명하면서 개흥분
물고기도 고기라서 역시나 고기는 다 잘한다고 ㅋㅋ
세번째 홈메이드 베이컨
그리고 복숭아를 곁들인
중간 중간 사과도 가스트릭이란 기법으로 조리해 아무튼 단신단신
신맛을 잘 쓴다고 함
세번째 요리 홍합이 주재료인 스팀드 머슬
평범한 홍합찜?
인 줄 알았는데 다들 먹고나서 놀랐다고
특히 국물이 미친듯이 맛있어서 바삭한 저 빵에다 국물을 푹 적셔서 먹으니 개존맛탱............
프랑스 부야베스 느낌이라고
하지만 이건 그날 처음 나온 메뉴라서 그런거고 이후 메뉴들에 비하면 적당히 맛있는 정도라고 ㅋㅋㅋㅋ
이건 중간에 야채를 넣은 영국식 편육
그리고 모두가 기겁하고 먹었다고 할 정도로 극찬한 감자 테린
테린이라고 하지만 실제론 포테이토 파베라는 음식에 가깝다는데
최대한 얇은 감자 슬라이스를 만들어 사이에 크림소스를 발라 겹겹겹겹겹겹 무한 반복 쌓음
태어나서 먹은 감자 요리 중 가장 맛있었다고 우원박씨가 말했다함
물론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요리라 전반적으로 이븐하게 잘 구워져야 하는데 이건 진짜 잘 구워져서 모든 면이 크리스피하게 익혀졌다고 함
스테이크 사이드는 빨리 넘어가고
고기깡패 업장이니 고기를.....
첫번째는 채끝과 안심이 함께 있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고기가 가열되면서 형성되는 그레이 밴드(회색부분)이 극히 얇고 분홍색 부분이 고르게 퍼져있음
이게 진짜 이븐하게 익혀진 고기라고
이렇게 고기를 잘 굽는 건 타고나야 하는데 역시 이분은 타고나셨을거라는 극찬
안심 스테이크
역시 고기깡패답게 아주 잘 구워짐
양갈비 구이
1차 개인미션때 했던 '가르비뇽' 양념으로 했다고 함 ㅋㅋㅋ
역시나 존맛탱
그리고 승우아빠가 가장 맛있게 먹은 원픽
병어구이
베르블랑 소스(버터+와인)을 뿌린 병어구이인데 뼈를 다 제거한 필렛이라 숟가락으로 와구와구 퍼먹기 가능
소스로 흠뻑 적셔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껍질의 바삭함이 유지되어 마치 바삭한 탕수육에 소스가 살짝 발려진 느낌이라고....
개극찬
다시 보는 물고기도 고기다 ㅋㅋ
새우 파스타와 비프라구
특히 라구 소스가 미친 존맛
고기깡패가 만든 고기 소스라 ㅋㅋㅋ
파케리면이라고 원통형 면인데 그 안에 고기소스가 듬뿍들어가서.....으아!
마지막으로 디저트
셰프님도 친절하시고 재밌으시다고 ㅋㅋ
아무튼 마무리로 가장 맛있었던 건 병어구이
다음에 혼자가서 혼자 한마리 다 먹고 싶다고 ㅋㅋㅋ
아무튼 리뷰 스크린 샷으로 찍어 봤는데 꼭 가보고 싶다 ㅠㅠ 7명이서 100만원 정도 나왔다고 하니 1인당 13만원 꼴? 큰 맘 먹고 한번쯤 가기에 좋은 가격대 같은데 문제는 예약이.....
에드워드 리라는 강적을 처음부터 안 골랐으면 진짜 높게 올라갈 거 같았는데 그걸 알면서도 도전한게 새삼 멋있으심
https://youtu.be/l0TyLj2PlfE?si=S4wemcuIlTE_vj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