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통했으면 좋겠어
그 여름, 나에게도 친구가 생겼다…
“내 마음이 들리니”
언제나 혼자인 외톨이 선은 모두가 떠나고 홀로 교실에 남아있던 방학식 날, 전학생 지아를 만난다.
서로의 비밀을 나누며 순식간에 세상 누구보다 친한 사이가 된 선과 지아는 생애 가장 반짝이는 여름을 보내는데,
개학 후 학교에서 만난 지아는 어쩐 일인지 선에게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다.
선을 따돌리는 보라의 편에 서서 선을 외면하는 지아와 다시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선.
어떻게든 관계를 회복해보려 노력하던 선은 결국 지아의 비밀을 폭로해버리고 마는데...
선과 지아.
우리는 다시 '우리'가 될 수 있을까?
★★★★
아이들의 세계를 담아내는 투명하고 세밀한 접사
-이예지-
★★★☆
그 아이처럼, 그때는 그래도 안 울었던 것 같다
-이용철-
★★★★
관계에 대한 면밀한 시선. 아이들이라고 갈등이 없을까
-황진미-
★★★★
‘아이들’ 세상이 ‘우리들’ 내면에 접속한다!
-유지나-
★★★★
함께 놀 때 우리들은 아무것도 두려울 게 없었다
-허남웅-
★★★☆
그 시절, 우리가 처음 알게 된 당혹들
-정지혜-
★★★★
소녀들의 ‘진짜’ 세계를 그리다. 올해의 데뷔작!
-이주현-
★★★☆
우리‘들’이 되는 지난한 과정, 정직한 카메라
-송경원-
★★★☆
어른들 마음에 봉숭아물
-박평식-
★★★☆
열한살의 클로즈업에 담긴 ’처세’의 고역
-김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