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태균 "대통령 만들기 제일 쉬워"‥지방선거 공천도 개입?
1,495 20
2024.10.11 20:28
1,495 20

https://youtu.be/8ykSFXzdgHk?si=TsLJdHnkQC3YlRh2




지난 경남지사 선거에서 경선 끝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 당선된 박완수 지사.

당시 공석이 된 박 지사의 지역구, 창원 의창구에는 김영선 전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아 당선됐습니다.

뉴스토마토는 이 과정에 명태균 씨가 개입해 박 지사의 당선을 도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입김을 이용해 당시 경남지사 유력 후보였던 윤한홍 의원의 출마를 주저앉혔다는 겁니다.

실제 윤 의원은 5개월 전만 해도 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정작 불출마했습니다.

명 씨는 지방선거와 재보선, 전당대회뿐만 아니라 대통령 선거까지도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

"대통령 만드는 거 별 거 아니에요. 제일 쉬워요."

윤 대통령이 당시 '윤핵관'으로 꼽힌 윤 의원보다 자신을 신뢰했다고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명 씨와 거리를 두라는 윤 의원의 조언에 윤 대통령이 이 사실을 알려왔고, 결국 사과까지 받아냈다는 겁니다.

[명태균 씨]
"윤한홍이 박살이 났는데 무슨 소리예요? 자기가 나한테 사과하고 그다음 날 또 전화 와서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죄송하다, 잘못했습니다."

박 지사 측은 "전략이나 단독 공천 아닌, 치열한 당내 경선을 벌였다", "윤석열 대통령 자택 방문 당시 대통령 당선 전이라 공천을 부탁한 적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윤한홍 의원은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명 씨가 김진태 강원지사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당초 공천에서 '컷오프'됐던 김진태 지사가 극적인 경선 기회를 얻은 데에도 명 씨와 김 여사가 있었다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명 씨를 "정치 브로커"로 규정했지만, 막상 당사자 간 관계에 개입하기는 어렵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당내에서는 명 씨와 접촉한 여권 인사들만 20여 명에 달하는 만큼, 이른바 '명태균 리스트'를 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나경원 의원이 지난 서울시장 보궐경선,전당대회 당시 여론조사에 의문점을 제기해, 파장이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MBC뉴스 지윤수 

영상취재: 김해동 / 영상편집: 문철학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951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섀도우 유목민 집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더 아이컬러 싱글섀도우’ 체험 이벤트 502 10.08 48,0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13,4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9,0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09,77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69,7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8,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7,1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6,7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34,9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8,6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812 기사/뉴스 나무위의 개 3 00:51 764
311811 기사/뉴스 '집단 성폭행' 前 NCT 태일, 입건 후에도 뻔뻔하게 '라방' 14 00:46 2,576
311810 기사/뉴스 한강 '마지막 작품'은 2114년 출간…원고 이미 전달돼 10 00:37 2,105
311809 기사/뉴스 노파 강간미수범 잡고보니…13년 전 여중생 성폭행한 그놈 [그해 오늘] 19 00:35 1,040
311808 기사/뉴스 현아♥용준형 초호화 야외 웨딩 "매일 행복하길"..엄정화 축하 [★NEWSing] 3 00:32 3,078
311807 기사/뉴스 목욕탕 집단 난교 파장…“음란행위 근절” 비상 걸린 북한 9 00:22 2,713
311806 기사/뉴스 '경성크리처' 시즌1 & 2 글로벌 TOP10 동시 차트 IN → 박서준-한소희-수현 소감 공개 1 00:20 253
311805 기사/뉴스 전현무, 김남길과 솔직 연애 토크 "썸은 좋은데 사귀게 될까 걱정" 12 00:03 2,526
311804 기사/뉴스 경찰, ‘마약 밀반입 공모 의혹’ 세관 직원들 압수수색 1 00:02 628
311803 기사/뉴스 일본도 지방에 들개떼가 창궐하고 있다고 함 21 00:01 4,166
311802 기사/뉴스 부산 천마산에 불 지른 30대 남성 구속‥"청소년 강제추행도" 1 10.11 636
311801 기사/뉴스 경찰, '인터넷 방송서 성폭력 중계' 30대 BJ 구속송치 4 10.11 1,788
311800 기사/뉴스 女초등생 룸카페 데려가 4번 성관계한 40대 '징역 3년' 511 10.11 33,100
311799 기사/뉴스 [와글와글] 반려견 '매너 워터' 필요할까‥누리꾼 갑론을박 445 10.11 30,589
311798 기사/뉴스 마약 탐지견 모모타로가 가방에 담긴 8000만 엔 상당의 마약 발견. 스페인 국적 남성(37) 체포 28 10.11 4,191
311797 기사/뉴스 [KBO] '마법의 여정' 마친 KT 이강철 감독 "선수들 덕분에 팬들과 함께 여기까지 왔다" 18 10.11 1,687
311796 기사/뉴스 제주도의회 최연소 의원의 '몰락', 성매매 인정 259 10.11 48,248
311795 기사/뉴스 “지금 들어오는 열차는 당고개, 당고개행입니다” 이 안내, 곧 못 듣는다 (불암산역으로 변경) 48 10.11 3,132
311794 기사/뉴스 현아·용준형, 연애 9개월만 결혼…매니저 축사에 눈물 흘려 278 10.11 61,860
311793 기사/뉴스 [단독] ‘상암 잔디’ 논란에 참고인 채택된 린가드… 국정감사 불출석 한다 19 10.11 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