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년 동안 임신과 출산”…‘13남매’ 키운 배우 남보라母, 국민포장 받았다
3,921 7
2024.10.11 17:51
3,921 7

XUUTLR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경상북도에서 13남매를 키운 엄계숙(60)씨와 배우 남보라의 어머니이자 13남매를 출산해 양육한 이영미(59)씨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임산부와 가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에서는 그동안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온 유공자에게 훈장(1점), 포장(1점), 대통령 표창(3점)과 국무총리 표창(3점)이 수여됐다.

 

(중략)

 

배우 남보라의 어머니이자 엄씨와 마찬가지로 13남매를 키운 이씨도 이날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씨는 자녀들을 연예인, 치위생사, 미술가, 은행원, 박사 등으로 성장시켰다. 또 출산장려협회, 학부모네트워크에서 활동했고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회단체를 조직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씨는 첫 임신이 23세 때, 마지막 임신은 44세 때였다. 막내는 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됐다. 이씨는 “20여년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다 보니 어려움이 없진 않았지만, 잘 커 준 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순간이 남들보다 더 자주 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이를 낳고 키운 1980~2000년대와 비교하면 출산·양육 지원 정책이 많이 생겼지만,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면서 “육아휴직을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는 직장 문화, 육아휴직도 없고 일을 쉴 수도 없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임산부의 날은 통상적 임신기간인 10개월 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 임산부에 대한 배려 문화를 장려하고자 2005년 제정됐다.

 

권혜미(emily00a@edaily.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5610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멜론🍈] 맡겨줘 덬들의 인생 플리,,,✨100만원, MMA티켓, 맥북까지! 선물과 함께 찾아왔어요🎶 217 10.05 73,08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12,6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5,4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08,45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68,3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5,7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7,1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3,4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33,5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6,5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798 기사/뉴스 현아·용준형, 연애 9개월만 결혼…매니저 축사에 눈물 흘려 30 21:29 3,201
311797 기사/뉴스 [단독] ‘상암 잔디’ 논란에 참고인 채택된 린가드… 국정감사 불출석 한다 19 21:22 1,590
311796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BT21 캐릭터 ‘MANG’,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스페셜 게스트 올라 10 21:22 642
311795 기사/뉴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후 출판업계와 인쇄업계 현재 상황 190 21:16 15,483
311794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59 21:01 15,110
311793 기사/뉴스 눈치 보는 검찰‥다음 주 김 여사 처분 발표? 7 20:54 478
311792 기사/뉴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출판주 줄줄이 급등 5 20:46 1,720
311791 기사/뉴스 일본·중국·유럽‥전 세계가 한강 수상 축하 20:44 1,087
311790 기사/뉴스 '막대기 살인' 국가 손해배상 패소‥"경찰 과실 인정 부족" 2 20:41 757
311789 기사/뉴스 너구리 먹이 주던 美 여성…"100마리에 포위 당해" 20 20:38 4,178
311788 기사/뉴스 "적극적 대외 업무 위해 늘렸다"는 KBS 업추비‥박민 사장 지출 내역 보니 3 20:33 673
311787 기사/뉴스 명태균 "대통령 만들기 제일 쉬워"‥지방선거 공천도 개입? 19 20:28 1,229
311786 기사/뉴스 [속보] 북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로 삐라 살포…모든 공격수단 활동 태세" 46 20:24 4,363
311785 기사/뉴스 도이치 주포 "이미 다 얘기되어 있는 것"‥검사 "김 여사는 누가 연락?" 1 20:22 417
311784 기사/뉴스 수학여행을 간 자녀에게 물을 가져다주지 않았다고 민원제기 23 20:21 3,173
311783 기사/뉴스 조전혁 “페미니즘OUT” vs 정근식 “포괄적 성교육”…엇갈린 딥페이크 성교육 공약 484 20:19 18,004
311782 기사/뉴스 [속보] 북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 침투시켜…모든 공격수단 활동 태세" 359 20:16 35,482
311781 기사/뉴스 블랙리스트 수난에도 전진한 한강, 노벨상 받다 6 20:15 477
311780 기사/뉴스 사우디 기자에게 박수 받은 모리야스 감독, "사우디전 전술, 4개월 전부터 준비했다" 20:15 255
311779 기사/뉴스 노벨상 수상에 광주도, 제주도 울었다 5 20:07 1,745